프리데만 슈렌크·슈테파니 뮐러 지음
플래닛미디어 / 2007년 8월 / 354쪽 / 12,000원
▣ 저자 프리데만 슈렌크, 슈테파니 뮐러
프리데만 슈렌크는 프랑크푸르트 대학 고생물학과 교수이자 젠켄베르크 박물관 고인류학 분과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커뮤니케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슈테파니 뮐러는 편집자이면서 프리데만 슈렌크 교수의 프리랜서 공동 작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데만 슈렌크와 슈테파니 뮐러 두 사람의 공저로는 『아담의 부모』, 『초기 인류들이 살았던 세계로 떠나는 탐험여행』, 『인류의 초기』, 『네안데르탈인』 등이 있다.
▣ 역자 배진아
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독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기업의 조건』, 『숫자의 비밀』, 『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 『내 안의 게으른 돼지』, 『페페로니 전략』, 『누구나 알아야 할 서양 중세 101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인간과 인류 문명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즉 대자연과 다양한 동식물들, 그리고 그들의 모태이자 환경으로서의 지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방대하기도 하려니와 지질학, 고고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해부학 등 딱딱하고 전문적인 개념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선사시대에 대한 101가지 질문들을 엄선한 뒤, 이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답함으로써 읽는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이 책은 지구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현재, 과거로 시간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어렵고 복잡한 분야라는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공간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듯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책은 어째서 미래에서 시작해 거슬러 올라가 태초의 대폭발로 끝을 맺는 것일까? 그 이유는 오늘날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양성의 기원과 태곳적 뿌리를 알고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즉 진화의 역사 속에서 천천히 과거로 후퇴하다 보면, 우선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의 기원에 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 및 생명체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더욱더 오래되고 낯선 시대를 차례 차례로 규명해낼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에서 시작해 신생대 충적세·홍적세·신제3기·고제3기, 중생대 백악기·쥐라기·트라이아스기, 고생대 페름기·석탄기·실루리아기·오르도비스기·캄브리아기, 원생대, 시생대, 하데스대 등 지질시대를 역순으로 밟아가면서 지구의 역사를 유추해볼 수 있는 오래된 생명체들의 화석,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와의 관계, 불의 발견,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 인간 모두가 아프리카인인 이유, 백악기에 발생한 공룡 멸종 사태, 데본기에 살았던 바다괴물, 생명체가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간 과정, 생명체의 탄생 등 선사시대에 관한 꼬리에 꼬리를 문 흥미진진한 101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답변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선사시대로 우리를 안내한다.
아울러 이 책은 인간들에 대한 경고와 메시지도 담고 있는데,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자행한 의미 없는 사냥과 삼림 파괴로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사라져간 수많은 동식물들은 생물의 '다양성'이 생존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비롯된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 인간들이 이 세상에 '우월한' 인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생물학적으로 볼 때 인간은 모두 평등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다른 모든 생물체들과 더불어 지구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이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과 마찬가지로 지구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득하고 모호한 과거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후퇴해 가면서 알량한 역사와 지적 오만으로 우월의식을 느끼며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준엄한 경고 또한 담고 있다.
▣ 차례
미래 - 과거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충적세(1만1,800년 전~현재) - 농경이 시작되고, 문화가 급격하게 발달하다
홍적세(180만 년 전~1만1,800년 전) - 극단을 오가는 기후가 세계를 지배하고, 인간이 문화를 창출하다
신제3기(2,300만 년 전~180만 년 전) - 현생 종(종)들이 등장하고 최초의 인간이 출현하다
고제3기(6,550만 년 전~2,300만 년 전) - 포유동물의 시대가 시작되다
백악기(1억4,600만 년 전~6,550만 년 전) - 온실효과와 대재앙이 시작되다
쥐라기·(2억 년 전~1억4,600만 년 전) - 공룡들이 지구를 장악하다
트라이아스기(2억5,100만 년 전~2억만 년 전) - 파충류와 원시 포유류가 땅 위에서 번성하다
페름기(2억9,900만 년 전~2억5,100만 년 전) - 육지에 거대한 서식지가 형성되다
석탄기(3억5,900만 년 전~2억9,900만 년 전) - 지구 위에 최초로 광활한 숲이 형성되다
데본기(4억1,600만 년 전~3억5,900만 년 전) - 바닷속에 물고기의 세상이 열리다
실루리아기(4억4,400만 년 전~4억1,600만 년 전) - 최초의 상륙작전이 개시되다
오르도비스기(4억8,800만 년 전~4억4,400만 년 전) - 최초의 대량멸종사태가 벌어지다
캄브리아기(5억4,300만 년 전~4억8,800만 년 전) - 생명체의 빅뱅이 시작되다
원생대(25억1만 년 전~5억4,200만 년 전) - 산소와 오존층이 생명의 융성을 돕다
시생대(약 38억 년 전~약 25억 년 전) - 지구상에 최초의 생명체가 출현하다
하데스대(약 46억 년 전~38억 년 전) - 땅이 굳고 물이 고여 '세상'이 열리다
태고 이전 - '쾅'하는 소리와 함께 우주가 탄생하다
플래닛미디어 / 2007년 8월 / 354쪽 / 12,000원
▣ 저자 프리데만 슈렌크, 슈테파니 뮐러
프리데만 슈렌크는 프랑크푸르트 대학 고생물학과 교수이자 젠켄베르크 박물관 고인류학 분과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커뮤니케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슈테파니 뮐러는 편집자이면서 프리데만 슈렌크 교수의 프리랜서 공동 작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데만 슈렌크와 슈테파니 뮐러 두 사람의 공저로는 『아담의 부모』, 『초기 인류들이 살았던 세계로 떠나는 탐험여행』, 『인류의 초기』, 『네안데르탈인』 등이 있다.
▣ 역자 배진아
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독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기업의 조건』, 『숫자의 비밀』, 『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 『내 안의 게으른 돼지』, 『페페로니 전략』, 『누구나 알아야 할 서양 중세 101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인간과 인류 문명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즉 대자연과 다양한 동식물들, 그리고 그들의 모태이자 환경으로서의 지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방대하기도 하려니와 지질학, 고고학, 고생물학, 고인류학, 해부학 등 딱딱하고 전문적인 개념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선사시대에 대한 101가지 질문들을 엄선한 뒤, 이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답함으로써 읽는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이 책은 지구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현재, 과거로 시간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어렵고 복잡한 분야라는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공간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듯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책은 어째서 미래에서 시작해 거슬러 올라가 태초의 대폭발로 끝을 맺는 것일까? 그 이유는 오늘날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양성의 기원과 태곳적 뿌리를 알고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즉 진화의 역사 속에서 천천히 과거로 후퇴하다 보면, 우선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의 기원에 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 및 생명체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더욱더 오래되고 낯선 시대를 차례 차례로 규명해낼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에서 시작해 신생대 충적세·홍적세·신제3기·고제3기, 중생대 백악기·쥐라기·트라이아스기, 고생대 페름기·석탄기·실루리아기·오르도비스기·캄브리아기, 원생대, 시생대, 하데스대 등 지질시대를 역순으로 밟아가면서 지구의 역사를 유추해볼 수 있는 오래된 생명체들의 화석,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와의 관계, 불의 발견,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 인간 모두가 아프리카인인 이유, 백악기에 발생한 공룡 멸종 사태, 데본기에 살았던 바다괴물, 생명체가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간 과정, 생명체의 탄생 등 선사시대에 관한 꼬리에 꼬리를 문 흥미진진한 101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답변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선사시대로 우리를 안내한다.
아울러 이 책은 인간들에 대한 경고와 메시지도 담고 있는데,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자행한 의미 없는 사냥과 삼림 파괴로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수백만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사라져간 수많은 동식물들은 생물의 '다양성'이 생존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비롯된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 인간들이 이 세상에 '우월한' 인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생물학적으로 볼 때 인간은 모두 평등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다른 모든 생물체들과 더불어 지구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이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과 마찬가지로 지구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득하고 모호한 과거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후퇴해 가면서 알량한 역사와 지적 오만으로 우월의식을 느끼며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준엄한 경고 또한 담고 있다.
▣ 차례
미래 - 과거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충적세(1만1,800년 전~현재) - 농경이 시작되고, 문화가 급격하게 발달하다
홍적세(180만 년 전~1만1,800년 전) - 극단을 오가는 기후가 세계를 지배하고, 인간이 문화를 창출하다
신제3기(2,300만 년 전~180만 년 전) - 현생 종(종)들이 등장하고 최초의 인간이 출현하다
고제3기(6,550만 년 전~2,300만 년 전) - 포유동물의 시대가 시작되다
백악기(1억4,600만 년 전~6,550만 년 전) - 온실효과와 대재앙이 시작되다
쥐라기·(2억 년 전~1억4,600만 년 전) - 공룡들이 지구를 장악하다
트라이아스기(2억5,100만 년 전~2억만 년 전) - 파충류와 원시 포유류가 땅 위에서 번성하다
페름기(2억9,900만 년 전~2억5,100만 년 전) - 육지에 거대한 서식지가 형성되다
석탄기(3억5,900만 년 전~2억9,900만 년 전) - 지구 위에 최초로 광활한 숲이 형성되다
데본기(4억1,600만 년 전~3억5,900만 년 전) - 바닷속에 물고기의 세상이 열리다
실루리아기(4억4,400만 년 전~4억1,600만 년 전) - 최초의 상륙작전이 개시되다
오르도비스기(4억8,800만 년 전~4억4,400만 년 전) - 최초의 대량멸종사태가 벌어지다
캄브리아기(5억4,300만 년 전~4억8,800만 년 전) - 생명체의 빅뱅이 시작되다
원생대(25억1만 년 전~5억4,200만 년 전) - 산소와 오존층이 생명의 융성을 돕다
시생대(약 38억 년 전~약 25억 년 전) - 지구상에 최초의 생명체가 출현하다
하데스대(약 46억 년 전~38억 년 전) - 땅이 굳고 물이 고여 '세상'이 열리다
태고 이전 - '쾅'하는 소리와 함께 우주가 탄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