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랑의 심리학

자기 사랑의 심리학

저자: 롤프 메르클레
출판사: 21세기북스
등록일: 2007-07-06
롤프 메르클레 지음

21세기북스 / 2007년 3월 / 272쪽 / 10,000원




▣ 저자 롤프 메르클레


심리학 박사이며 심리 상담서의 저자이자 디플롬* 자격을 가진 독일인 심리치료사이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알코올 중독자 전문병원에 근무하면서 행동치료, 대화치료, 이성·감성치료 등 여러 방면에서 심리치료의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2년 만에 병원을 그만두고 미국에 건너가 켄터키 대학에서 한 학기를 공부한 후 귀국했다. 그 후 반려자이자 같은 분야의 동료인 도리스 볼프 박사와 함께 만하임에서 상담병원을 개업,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상경험을 널리 전하기 위한 방편으로 저술에도 주력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관한 심리상담서를 꾸준히 쓰고 있다. 인지적 행동치료 이론의 토대 위에서 이해하기 쉽고 요령 있게 쓴 그의 심리상담서는 개인상담병원뿐 아니라 대학병원의 의사들, 공공기관의 상담가들에게도 인정과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그의 심리상담서는 일반인에게 추천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실제 치료과정과 병행하여 사용하는 참고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메르클레 박사의 상담서는 지금까지 대략 50만 권이 판매되었으며, 10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은 그의 책을 모국어로 읽는 11번째 나라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인생을 최대한 행복하게,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자기 인생에 만족하는 사람만이 남과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디플롬Diplom : 독일의 학위 중 하나로 자연 과학 분야 중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는 과목의 학 · 석사 통합 과정 학위이다. 일반적으로 12~14학기가 걸린다.




▣ 역자 장현숙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둔 주부이다. 서강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 영문학을 공부했다.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와 튀빙겐 대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했으나 학위를 마치지 못한 채 귀국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을 번역 쪽으로 선용한 결과 신학, 아동문학, 심리 분야(남편과의 공동작업), 역사 분야의 서적을 조금씩 번역할 수 있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독일 괴팅겐에 거주하면서, 서유럽에서 출간되는 책들의 검토와 소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시편에 나타난 찬양과 탄식』, 『미시사와 거시사』, 『미시사의 즐거움』, 『우리들의 클라라』, 『따귀 맞은 영혼』, 『용서』가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심리치료사가 쓴 심리상담서이자 동시에 '연애서'이다. 이성과의 달콤한 사랑 얘기가 아닌 자기 자신과의 사랑 얘기. 외적으로 아무리 성공한 삶처럼 보인다 해도 정작 자신과의 연애에 실패한다면 결국 그에게 있어 외적 성공은 의미가 없다. 스스로 그 성공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 사랑, 자기 신뢰는 우리 삶의 근본적인 행복 요소이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사랑이 얼마나 우리 삶에 중요한 요소인지를 설득력 있고 친근하게 얘기한다. 경험 많은 심리상담사답게 독자들의 심리 변화 하나하나를 예상하고 거기에 맞게 대처해나간다. 누구나 살면서 여러 번 겪었을 법한 문제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상담하듯 풀어가는 저자의 섬세한 배려가 이 책의 미덕이다.



저자는 탄탄하게 짜여진 구성을 미리 가지고 자기 사랑이란 주제를 놓고 독자와 대화를 시도한다. 이런 의도에 맞게 역자 장현숙 씨 또한 대화체의 쉬운 번역체를 구사하고 있다. 우선 자기 가치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갖기 쉬운 선입견 '자기 사랑 = 이기심'이란 공식을 반박하면서 이기심과 자기 사랑을 구별한다. 이기심 또한 자기 사랑이 부족한 결과란 것이다. 자기 가치감이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이며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좋아해주는 것'이 바로 자기 사랑이다. 그리고 중요한 단어 '면박꾼'을 소개한다. 우리 안에서 우리를 항상 비난하고 헐뜯고 못살게 구는, 마치 '영혼의 휴대폰'처럼 우리를 늘 따라다니는 마음속의 또 다른 존재가 바로 '면박꾼'이다.



저자는 자기 불신과 관련한 중요한 요소인 '감정'의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감정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는 인격적이고 능동적인 존재가 아니며, 철저히 우리 생각의 여하에 따라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지금 내가 화가 났다면 그 이유는 화가 날 만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우울하다면 우울한 생각을 한 것이다. 우리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을 의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그 생각을 불어넣는 면박꾼과 만나게 된다.



결국 우리 감정이 면박꾼의 속살거림 때문이었다면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면박꾼이 '멍청한 녀석!'이라 속살거릴 때, 난 '멍청한 녀석!'이 되어 힘들어해야만 하는가! 저자의 해법은 바로 '진실'이다. 면박꾼은 항상 나 자신, 우리 자신에 대한 악평만 늘어놓지 남에 대해 악평을 늘어놓지 않는다. 이에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이 바로 면박꾼에 대한 해법이다. 이 책은 우리들에 대한 진실과 함께 면박꾼이 즐겨 사용하는 음흉한 수법(비난 전략)의 핵심을 짚어줌으로써 독자가 자기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에 관한 진실'은 바로 '당신은 사랑스럽고 가치 있는 존재'란 것이다. 면박꾼이 주장하는 것처럼 '엉망진창의 구제불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면박꾼의 본질적인 측면, 즉 그는 철저히 진실을 가리는 천부적인 거짓말쟁이라는 사실도 폭로한다. 그리고 그 거짓말의 형태 6가지도 함께 분석한다. 흑백논리, 일반화의 오류, 네거티브 전략, 느낌이 곧 증거라는 주장, 비교 전략, 이중 잣대가 바로 그 세부 전술이다.



실질적으로 자기 신뢰감을 회복하여 자기를 사랑할 수 있는 11가지 전략은 자기 자신에게 '난 네가 좋아'라고 말하기, 부정적인 자기 모습과 화해하기, 자기 자신에게 연애편지 쓰기, 날마다 긍정적인 생각하기, 누구에게서나 긍정적인 면 발견하기, 조금만 나아져도 많이 칭찬해주기, 칭찬을 흔쾌히 받아들이기, 플러스 점수 수첩 마련하기, 자신에게 마음 편하게 살 권리를 인정해주기, 자신의 장점을 분명히 깨닫기, '나는 할 수 있다'형 사고방식에 익숙해지기.




▣ 차례


들어가면서 /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제1장 -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제2장 -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제3장 - 모든 문제는 나에게 달려 있다

제4장 -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가

제5장 - 감정, 내 맘대로 다스린다

제6장 -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제7장 - 나를 무너뜨리는 내 안의 면박꾼

제8장 - 내 안의 면박꾼으로부터 벗어나기

제9장 - 자기 사랑을 키우는 11가지 방법



나가면서 /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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