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논술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저자: 김다정
출판사: 이채
등록일: 2007-05-29
김다정 지음

이채 / 2007년 4월 / 262쪽 / 12,000원




▣ 저자 김다정


본명은 김재근이며, 학생들이 다정샘이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다정(茶情)으로 부른다. 누구든지 다정한 마음으로, 차를 접대하는 정성으로 대한다 광고기획, 컨설턴트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였다고, 현재 논술교실 '다정샘터'를 운영 중이다. 조그마한 다원을 마련하여 차(茶)도 가꾼다. 저자는 논술 강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논술전도사라고 한다. 학생만이 아니고 학부모, 교사에게도 논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알면 논술처럼 쉬운 것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논술은 대학 가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라고 말한다.




Short Summary


대한민국은 지금 논술 공화국인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불만이 많다. 왜냐하면 모두 논술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논술은 특별한 사람이 대단한 비법을 알려주어야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논술이 어려운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정답 있는 시험에 익숙한 교사, 학생, 부모 모두가 정답 없는 논술이란 시험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는데, 이런 불안감을 이용해 나온 것이 논술 시장이고, 학원들은 논술을 신기루처럼 만들어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는 양 선전하곤 한다.



하지만 논술은 아주 쉽다. 누구나 잘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해도 믿지 않는다. 논술은 무지 어려운 것이지만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잘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해야 더 믿는다. 무서운 선입견이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려고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 올바른 대책을 세우려면, 먼저 일이 일어난 배경과 원인을 따져 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논술을 바로 보면 논술이 별게 아니란 걸 알게 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첫째 마당은 논술 바로 보기이다. 논술이 왜 필요하고, 논술의 정체는 무엇이며, 현재 논술 교육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논술 고사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나타났고, 논술은 단지 대학 입학시험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배워야 할 공부 방법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둘째 마당은 논술 방법론인데, 논술 공부는 전혀 어렵지 않고, 공부하는 방법만 바꾸면 된다며, 저자는 지식 쌓기, 생각하기, 표현하기로 나누어 공부 방법의 기본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논술은 김치와 참 많이 닮았다. 김치라는 것은 다양한 개성을 버무려 조화를 만드는 것 아닌가? 김치에 쓰이는 주재료인 배추, 무, 파, 갓, 고들빼기 등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없다. 양념으로 쓰는 마늘, 생강, 파, 고춧가루, 젓갈도 그렇다. 이처럼 톡톡 튀는 재료들을 합쳐 김치를 담그면 서로 어우러져 조화된 맛이 탄생한다. 담그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양념을 더 넣기도 하는데, 이름은 김치라도 같은 맛이 하나도 없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전혀 새로운 맛이 나기도 한다. 논술도 마찬가지다. 모든 학생들 각각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독서를 통한 경험과 세상을 보면서 느낀 직접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삶도 다르다. 당연히 답안도 같을 수가 없다. 자신의 경험을 잘 조화시켜 만들어 내는 논술이 이처럼 김치와 많이 닮아 있는 것이다. 세상만사 모든 일은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갖추어져 있으면 요령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이 책은 통합교과형 논술 세대인 중·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지만, 그렇다고 주요 대학교 입시를 목표로 한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현재 실력으로 주요 대학교를 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 더 유용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보충 설명하면 논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씻고, 공부 방법을 바꾸어 차분하게 준비를 해 나가면 눈높이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논술을 잘 알면 가까이 하게 되고, 가깝게 지내다 보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즐기게 되고, 즐기다 보면 깨달음을 얻게 되고, 깨닫게 되면 삶이 깊어지고 풍부해 진다. 그러므로 논술을 바로 보고 친하게 지내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논술이 좋아진다. 덧붙이면 지식기반사회는 창조와 주체성의 시대다. 그러므로 인생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꾸준하게 길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상에 대한 관심도 넓혀 가야 한다. 왜냐하면 경험이 부족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을 생활화하다 보면, 논술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게 된다.




▣ 차례



첫째마당 논술, 바로 보자



제1장 논술, 왜 해야 하는가


1. 대학은 논술고사를 왜 실시할까 / 2. 사회가 어떻게 변해 갈까

3.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4. 공부는 왜 할까

5. 논술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 6. 논술과 사회문제



제2장 논술, 정체는 무엇인가

1. 논술(論述)이란 무엇일까 / 2. 논술의 핵심은 무엇일까

3. 논술고사는 어떤 모습일까 / 4. 논술 답안 출제와 채점은 어떻게 할까

5. 논술고사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 6. 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7. 논술고사, 문제는 없을까 / 8. 논술고사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제3장 논술, 무엇이 문제인가

1. 논술고사의 찬반양론 / 2. 논술의 오해와 진실 / 3. 논술 교육의 문제점 / 4. 논술 공부 방법



둘째마당 논술, 어떻게 할 것인가



제4장 배경 지식을 쌓자


1. 통합교과란 무엇인가 / 2. 교과서에 충실하자

3. 세상의 지혜는 책에서 배우자 / 4. 신문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는다



제5장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

1. 생각은 인간의 특권이다 / 2. 문제의식을 갖자

3. 비판적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 4. 논증(論證)이란 무엇인가



제6장 표현을 해 보자

1. 토론, 어떻게 할까 / 2.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