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

저자: 조선미
출판사: 한울림
등록일: 2006-11-20
조선미 지음

한울림 / 2006년 9월 / 344쪽 / 12,000원




▣ 저자 조선미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국 임상심리학회 전문가 수련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임상실리학과 관련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평가와 치료프로그램, 부모교육을 해왔다.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 이상심리, 부모교육훈련, 행동수정을 주제로 한 다수의 강의를 하였다. 현재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에 고정출연하며 많은 부모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진행한 <열린 상담실 아이마음♥부모마음>을 통해 부모가 모르고 있는 아이마음과 부모 자신의 속마음을 하나로 모아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9월부터는 좀 더 심화된 <열린 부모학교>를 통해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라는 목표 아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음(Daum)카페에 '부모교육교실'을 열어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이 공간을 통해 많은 부모들과 함께 웃고, 때로는 내 아픔처럼 울어주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해지는 가정과 세상을 소망하며.




Short Summary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아이가 똑 부러지게 할 말은 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터라 자녀교육의 목표를 말할 수 있었다. 대답을 듣자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게 아이를 위한 목표인가요? 엄마를 위한 목표가 아닌가요?" 자녀교육의 목표를 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목표의 주체가 다른 사람이 아닌 아이가 되어야 한다. 즉 아이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식으로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아이가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가 진심으로 아이를 괜찮은 아이라고 보는가이다. 부모가 '너는 참 괜찮은 아이구나. 네가 자랑스럽다'라는 식으로 대하면 아이는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느끼게 되고, 반대로 '어쩌다 너 같은 골칫거리를 낳았는지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대하면 아이는 스스로를 쓸모 없는 사람, 사랑 받지 못할 존재로 생각한다. 거울을 보는 것처럼 부모가 비춰주는 대로 아이는 자아상을 만들기 때문이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신념은 부모가 사랑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만, 유능함에 대한 신념은 격려와 칭찬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유능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키우는 데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직접 해보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은 없다. 어려운 일을 해낼수록 자신감과 자부심은 더욱 커진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부모가 대신해주는 것은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성숙할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경험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자신을 믿게 되고, 때로 실패하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라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주는 사랑은 사실 무조건적 사랑이다. 부모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모든 행동에 대해 무조건 칭찬을 하거나 격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훈육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은 잘한 것이고, 어떤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통제해야 한다.



아이로 하여금 부모가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생각과 감정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다.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자기 자신과 주변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면 아이는 사랑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과 함께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




▣ 차례


1장 부모마음 - 아이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01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02 그맘때 아이들, 다 산만한 것 아닌가요?

03 도대체 어떤 모습이 진짜 우리 아이일까요?

04 공부를 너무 못해요!

05 애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자기밖에 몰라요!

06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 왜 혼자 놀까요?

07 30분이면 할 걸 왜 한 시간이 넘게 하는지

08 무슨 애가 60점을 받고도 창피한 걸 몰라요!

09 시계는 볼 줄 알면서 왜 시간개념은 없을까요?

10 매일 하는 당연한 일을 못한다는 게 말이 되요?

11 믿은 내가 잘못이지, 약속하면 지켜야 하잖아요!



2장 아이마음 - 엄마, 나도 잘하고 싶어요!

01 내가 언니니까 잘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02 왜 제일 못한 점수만 말해요?

03 어른들은 한 번도 잘못한 적 없나요?

04 나도 동생처럼 사랑받고 싶어요

05 엄마, 나를 버릴 수도 있나요?

06 엄마한테 맞는 게 너무 무서워요

07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요?

08 나도 나쁜 습관 고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돼요

09 세상을 믿을 수 없어요



3장 좋은 부모 되기 - 우선 아이를 알아야 한다!

01 마음의 변화를 행동으로 보여준다

02 타고난 기질에 충실하다

03 나쁜 기억은 오랫동안 쉽게 잊지 않는다

04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한다?

05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문제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06 혼날 게 뻔하니까, 말하지 않는다

07 어르고 달래기만 하면 한술 더 뜬다

08 성취감을 경험하지 못하면 모든 일에 시큰둥하다

09 혼날 것 같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10 아이들은 행복을 좇는 이기주의자이다



4장 아이를 변화시키는 행동수정 클리닉

행동수정의 원칙 1 : 매직 원 투 쓰리!

행동수정의 원칙 2 : 아이는 행동에 따른 즉각적인 결과에 따라 움직인다

행동수정의 원칙 3 :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결과로 준다

행동수정의 원칙 4 : 칭찬과 보상의 함정

행동수정의 원칙 5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일관성 있는 결과를 주어야 한다

행동수정의 원칙 6 :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구체적으로 목표행동을 정한다

목표행동 정하기 1 : 행동을 세분화시켜서 목표행동을 정한다

목표행동 정하기 2 : 무리한 목표는 부작용을 부른다

목표행동 정하기 3 : 좋은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목표를 정한다

목표행동 정하기 4 :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대안행동을 정한다

목표행동 정하기 5 :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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