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민주의

삼민주의

저자: 쑨원
출판사: -
등록일: 2006-05-16
쑨원 지음




▣ 저자 쑨원(孫文, 1866~1925)


쑨원은 중국의 정치가이며 혁명지도자이다. 꽝똥성 출생으로 가난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원래는 의학공부를 했으나 청일전쟁 후 하와이에서 흥중회(興中會)를 건립, 반청운동을 시작했다. 두 차례의 무장봉기를 거듭 실패하다가 1905년 러일전쟁 후 중국 동맹회를 결성, 삼민주의를 혁명정책으로 정한다. 1911년 10월,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중화민국 임시정부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나, 곧 정권을 위안스카이(袁世凱)에게 넘기고 말았다. 그후 다시 일본으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쏭칭링을 만나 1915년 재혼했다. 위안스카이가 타도된 후 1924년 국공합작을 이루어 국민혁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1925년 <북상선언>을 발표하고 베이징으로 정치협상을 가던 중 병사했다.




▣ 역자 김승일, 양순창


김승일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 역사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국립규슈대학 동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동아시아와 국제환경』,『중국혁명의 기원』, 역서로는 『세계의 문자』,『등소평 문선』 외 다수가 있다.



양순창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대학(USC) 대학원을 수학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 강사이며, 저서로는『모순의 정치경제학』,『남북한 비교정치론』외 다수가 있다.




Short Summary


삼민주의는 1905년 쑨원이 중국 동맹회를 결성하면서 발표했던 것으로 중국을 구할 수 있는 혁명정책이다. 1911년, 신해혁명과 이로 인해 성립된 중화민국의 사상적, 정치적 기반이 되었다. 삼민주의의 내용은 민족주의ㆍ민권주의ㆍ민생주의의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국제적ㆍ정치적ㆍ경제적 지위의

평등을 촉진시키고, 세계 속에 중국을 존속케 하는 것이다. 이 책 『삼민주의』는 1905년 당시 발표했던 내용은 아니고, 1924년 1월부터 8월까지 쑨원이 직접 당원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엮은 것이다.



민족주의란 자연력에 의한 인구증감과 인위력에 의한 유럽 열강의 정치적ㆍ경제적 억압으로부터, 중국을 지키고 중국인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방침이다. 4억의 중국은 혈통ㆍ생활ㆍ언어ㆍ종교ㆍ풍속 습관이 같은 자연력에 의해 형성된 민족이고 민족 정신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그 보배를 잃어버렸다. 유럽 열강들은 세계주의를 내세워 침략 전쟁을 일으키고 정치력과 경제력으로 억압해오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세계주의는 사실, 민족주의에 기초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중국은 민족주의의 결여로 망국의 위기에 처해 있다. 중국 민족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잃어버린 민족 정신의 전통을 되찾고, 그런 후에 그들의 선진화된 물질문명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민족주의를 회복하는 방법이다.



민권주의는 국가의 영구적 안정을 위해 강한 정부에 의한 강한 국가 건설과 민권에 입각한 대동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민권을 위해 자유를 부르짖었다. 전제군주제 하에서 자유의 필요성은 국민들에게 공기와도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자유는 이미 넘치고 있으므로 자유라는 말은 개인을 대상으로 해서는 안 되고 국가를 대상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중국이 국가의 자유를 회복하자면, 국가를 하나의 견고한 큰 단체로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은 국민과 정부의 힘이 서로 균형을 이루기 위해 국민의 '정권'과 정부의 '치권'을 관리하는 정치기관을 수립하는 것이다.

민생주의는 국민의 생존과 생계ㆍ생활이 모든 사회문제의 시작이자 역사의 중심이므로 사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말한다.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이 증대되면서 벌어진 사회문제들이 바로 민생주의의 출발점이었다. 민생주의의 방법으로 행해야 할 것은, 지권(地權)을 평등하게 하는 토지문제의 해결이며, 산업을 발전시켜 국가자본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그 결과는 국민의 빈곤을 구제하고 생산증대로 얻어진 이익을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한다.



삼민주의는 결국, 국가를 국민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정치는 국민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이익은 국민이 공동으로 누린다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다.




▣ 차례


Ⅰ. 민족주의

제1강 : 1924년 1월 27일 / 제2강 : 1924년 2월 3일

제3강 : 1924년 2월 10일 / 제4강 : 1924년 2월 17일

제5강 : 1924년 2월 24일 / 제6강 : 1924년 3월 2일



Ⅱ. 민권주의

제1강 : 1924년 3월 9일 / 제2강 : 1924년 3월 16일

제3강 : 1924년 3월 23일 / 제4강 : 1924년 4월 13일

제5강 : 1924년 4월 20일 / 제6강 : 1924년 4월 26일



Ⅲ. 민생주의

제1강 : 1924년 8월 3일 / 제2강 : 1924년 8월 10일

제3강 : 1924년 8월 17일 / 제4강 : 1924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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