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정권

불량정권

저자: 재스퍼 베커
출판사: 기파랑
등록일: 2006-03-10
재스퍼 베커 지음 / 김구섭ㆍ권영근 옮김

기파랑 / 2005년 12월 / 384쪽 / 10,000원




▣ 저자 재스퍼 베커 (Jasper Becker)


1985년부터 1990년까지 [GUARDIAN]지의 북경주재 특파원을 지냈으며, BBC방송의 중국 특파원과 [SOUTH CHINA MORNING POST]지의 북경 지국장을 지내는 등 동북아 전문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모택동 집권 시절의 중국의 기근 상황을 담아 인권상을 수상한 『HUNGRY GHOST』를 비롯하여, 『THE CHINESE』(2000), 『THE LOST COUNTRY』(1992) 등이 있다.


▣ 역자

김구섭
- 공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사관학교 정치학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국가비상기획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의 일을 맡고 있으며, 국방대학원ㆍ국가정보대학원ㆍ동국대학교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북한의 권력구조와 권력엘리트』,『금강산댐의 안보적 영향 평가 및 대응 방안』이 있으며, 역서로는 『전쟁에서의 지휘(Command in War)』등이 있다.



권영근 - 공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미 오리건주립대학 전산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군사관학교 전산학과 교수와 국방과학연구소 데이터통신 실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방대학 합동참모대학 교리발전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언론과 군대』(2005) 외에 25권의 군사서적을 번역했으며, 『미래 합동작전 수행 개념』등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Short Summary


김정일은 지난 10년 동안 300만 명이나 되는 북한 주민의 아사를 방치했다. 북한주민을 살리기 위해 지원된 국제기구의 엄청난 자금은 대량살상무기 제조와 핵 개발 그리고 최신형 벤츠를 수백 대씩 구입하는 자금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대량살상무기는 테러분자들에게 넘겨져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수백억 달러의 지원금이 김정일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통치자금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도 북한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남한 정부가 김정일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황장엽처럼 북한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의 입을 막는 행위는 정당치 않은 것 같다.



중국의 외교관들은 김정일이 추락할 경우 북한에 엄청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말하고, 남한의 관리들은 북한이 붕괴되면 북한 경제복원에 따른 부담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에 의해 김정일은 제거해야할 장애물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인물로, 동북아 안정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사실 모든 정치개혁 또는 시장개혁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김정일은 이성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소련과 그 동맹국들이 자국 경제를 개방한 이후 붕괴된 사례를 잘 알고 있다. 그에게 개혁은 곧 체제 붕괴를 의미한다. 따라서 김정일에게 핵무기는 자신의 정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유일한 방안이 되고 있다. 사담 후세인이나 밀로세비치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더라면 법정에까지 소환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평양 주재 외교관들이나 탈북인사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의 실체와 그 변화를 평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과 견해 형성을 위해서는 많은 자료와 의견을 접하고, 다양한 시각을 고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차례


1장 기근과 탈북사태

2장 김씨 왕조

3장 신격화된 왕조체제의 수립과정

4장 노예국가

5장 북한 경제의 붕괴

6장 김정일의 궁전 - 호화로운 생활

7장 김정일 - 테러의 달인

8장 김정일의 핵무기 개발 집념

9장 김정일 - 개혁가?

10장 유엔의 대북지원활동과 대량아사문제

11장 불량국가와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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