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지음
휴머니스트 / 2005년 5월 / 396쪽 / 20,000원
▣ 저자 최정은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서양의 중세와 근세, 특히 17세기 네델란드 미술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17세기 네델란드의 '아침식사' 정물화와 16∼17세기 수사학의 관계를 연구하여 <17세기 네델란드 정물화 '차려진 식탁'의 상징과 의미>라는 논문을 썼고, 바니타스적인 17세기 정물화 전반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새로운 작품 『동물ㆍ괴물지ㆍ엠블럼-중세의 기억과 상징』은 시간의 상흔으로 잊혀진 역사를 재구성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Short Summary
2005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세 인식'은 고대와 르네상스에 낀 어두운 중간기라는 개념이다. 전근대(前近代)로서의 '낡은' 중세의 이미지만이 떠오를 뿐이다. 이런 인식틀은 전적으로 19세기 역사학의 소산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중세의 개념은 서구에서는 20세기에 들면서 전면적으로 다시 성찰된다. 움베르토 에코는 포스트모던의 정체를 '새로운 중세'라고 정의했고, 자크 르 고프는 『연옥의 탄생』에서 중세란 '여러 장기적 지속 현상들의 들쭉날쭉한 전체라고 정의했다.
『동물ㆍ괴물지ㆍ엠블럼-중세의 지식과 상징』은 이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근대를 지나가는 가운데 까마득히 잊혀진 것들을 복원하려 기획된 작품이다. 이 책은 중세의 기억의 기술, 중세의 동물ㆍ괴물지, 그리고 잊혀진 문헌 양식인 엠블럼 등의 주제를 애니메이션과 영화, 문학 등의 해석을 통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중세의 천착한다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중세, 인문주의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당면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I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1. 이름과 기억
2. 기억의 기술
Ⅱ 상상동물, 그로테스크와 하이브리드
3. 그로테스크와 하이브리드
4. 중세의 동물지와 괴물지
III 드라코, 유혹, 사이코마키아
5. 왕자와 용, 그리고 시간의 아포리아
6. 영혼의 전투, 체스와 주사위놀이
Ⅳ 브리콜라주, 전유의 놀이, 엠블럼
7. 아멜리에와 아멜리오레
8. 잊혀진 문헌 양식, 엠블럼
V 끝없는 갈림길의 정원
9. 거울로서의 텍스트
10. 역설적 찬사, 모순어법의 양가성
휴머니스트 / 2005년 5월 / 396쪽 / 20,000원
▣ 저자 최정은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서양의 중세와 근세, 특히 17세기 네델란드 미술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17세기 네델란드의 '아침식사' 정물화와 16∼17세기 수사학의 관계를 연구하여 <17세기 네델란드 정물화 '차려진 식탁'의 상징과 의미>라는 논문을 썼고, 바니타스적인 17세기 정물화 전반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새로운 작품 『동물ㆍ괴물지ㆍ엠블럼-중세의 기억과 상징』은 시간의 상흔으로 잊혀진 역사를 재구성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Short Summary
2005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세 인식'은 고대와 르네상스에 낀 어두운 중간기라는 개념이다. 전근대(前近代)로서의 '낡은' 중세의 이미지만이 떠오를 뿐이다. 이런 인식틀은 전적으로 19세기 역사학의 소산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중세의 개념은 서구에서는 20세기에 들면서 전면적으로 다시 성찰된다. 움베르토 에코는 포스트모던의 정체를 '새로운 중세'라고 정의했고, 자크 르 고프는 『연옥의 탄생』에서 중세란 '여러 장기적 지속 현상들의 들쭉날쭉한 전체라고 정의했다.
『동물ㆍ괴물지ㆍ엠블럼-중세의 지식과 상징』은 이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근대를 지나가는 가운데 까마득히 잊혀진 것들을 복원하려 기획된 작품이다. 이 책은 중세의 기억의 기술, 중세의 동물ㆍ괴물지, 그리고 잊혀진 문헌 양식인 엠블럼 등의 주제를 애니메이션과 영화, 문학 등의 해석을 통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중세의 천착한다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중세, 인문주의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당면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I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1. 이름과 기억
2. 기억의 기술
Ⅱ 상상동물, 그로테스크와 하이브리드
3. 그로테스크와 하이브리드
4. 중세의 동물지와 괴물지
III 드라코, 유혹, 사이코마키아
5. 왕자와 용, 그리고 시간의 아포리아
6. 영혼의 전투, 체스와 주사위놀이
Ⅳ 브리콜라주, 전유의 놀이, 엠블럼
7. 아멜리에와 아멜리오레
8. 잊혀진 문헌 양식, 엠블럼
V 끝없는 갈림길의 정원
9. 거울로서의 텍스트
10. 역설적 찬사, 모순어법의 양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