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역사청문회

고종황제 역사청문회

저자: 이태진ㆍ김재호 외 9인
출판사: 푸른역사
등록일: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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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ㆍ김재호 외 9인 / 교수신문 기획ㆍ엮음

푸른 역사 / 2005년 5월 / 268쪽 / 15,000원




▣ 주요 논쟁자


이태진 -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역사학계의 중진으로 오랫동안 조선시대의 정치ㆍ사회ㆍ문화ㆍ경제에 대해 매우 폭넓게 접근하면서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왔다. 저서로 『한국병합 성립하지 않았다』『한국사회발전사론』『의술과 인구 그리고 농업기술』등이 있다.



김재호 -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갑오개혁 이후 근대적 재정제도의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재정제도의 변화와 부패, 1392~1945> <상회사의 특권과 지대추구, 1876~1904> 등이 있고,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를 공저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200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교수신문>에서 이태진ㆍ김재호 두 교수가 '고종과 대한제국의 성격과 의의'에 대해 벌인 논쟁을 주축으로 한다. 여기에 다른 9명의 교수들이 참여 해 논쟁의 외연을 확대, 보완했다. 학계의 주류 연구에서 비켜나 있었던 1900년대 초반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논쟁과정에서 풍부히 활용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논쟁의 가장 큰 의의는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명성황후나 개화 세력, 흥선대원군을 중심으로 다뤄졌던 조선후기의 시대 인식에서 벗어나 고종이라는 새로운 프리즘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재인식하는 것이 왜 필요하고 정당한 것인지도 논쟁 과정을 통해 충분히 설명되고 있다.



21세기 들어 개혁과 과거사 청산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정세의 흐름으로 볼 때, 이 논쟁은 상당히 시의적절한 것이기도 하지만, 전통과 근대의 이분법적 사고로 우리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그 의의를 상실하는 것이다. 선조들의 가치와 신념을 오늘의 일상 속에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우리 역사 전환점의 근대화 노력과 개화추진 세력들의 이데올로기, 제도의 부재 그리고 중첩된 외압과 식민지시대의 후발적 영향이 오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통찰하고, 우리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차례


책을 내며

고종황제

논쟁연표



『고종시대의 재조명』, 조명 너무 세다 l 김재호

식민사관의 덫을 경계해야 한다 l 이태진

대한제국에는 황제만 산다 l 김재호

 

논쟁일지 1

'고종시대' 악센트는 '시대'에 있다 l 이태진

일제 영향력에 관한 연구에 반짝 불을 켜라 l 왕현종

누가 근대화 지상주의자인가? l 김재호



논쟁일지 2

대한제국 근대화 성과, 경제 지표로도 읽힌다 l 이태진

내재적 발전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을 넘어서 l 김기봉

대한제국 재정 정책은 주먹구구식 l 김재호

근대의 그늘에도 관심을 가져라 l 김동택

고종은 여전히 소중화적 세계관에서 헤엄친다 l 이영훈



논쟁일지 3

1896년 이후 반등세, 왜 그냥 넘어가는가? l 이태진

국가 재정 움켜쥐는 게 근대화인가? l 김재호

개명군주이나, 민국이념은 레토릭이다 l 주진오

고종은 조선왕조의 비판적 상속자이다 l 강상규



논쟁일지 4

일본도 광무 근대화 성과 예의 주시했다 l 이태진

일제의 포탈과 수탈 잊었는가? l 서영희

대한제국 실상 못 보는가, 안 보는가? l 김재호

개항기 근대화 정책은 소중한 경험 l 이헌창

민국이념은 역사의 새로운 동력 l 이태진

내재적 발전론의 탈구축을 위하여 l 이병천

논쟁을 마무리하며 l 이영훈



대면 논쟁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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