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A 테러분석가 지음/황정일 옮김
랜덤하우스중앙/2004년 10월/400쪽/13,500원
▣ 저 자 CIA 테러분석가
저자는 CIA 현직 간부로, 22년 동안 테러분석가로 활동해 왔다. 아프가니스탄과 남아시아 문제를 주로 다루었고, 3년 동안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특수 부서 책임자로 일했다. 저자는 이미 『적의 눈을 통해 : 오사마 빈 라덴과 과격 이슬람, 미국의 장래』를 써서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역 자 황정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스팍(ASPAC) 사회문화센터 문화사회 보좌관, KBS 국제협력실 차장, 중앙일보 뉴스위크 국장을 역임했다. 역서로 『불가능한 꿈은 없다』『알려지지 않은 역사』『신화에 가린 인물 이승만』『천국의 또 하루』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익명의 CIA 현직 간부가 쓴 것으로,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특수부서 책임자로 있던 인물이다. 저자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당장의 위협도 없는 적에 대한 성급하고 탐욕스런 전쟁"이라고 비난하고, 특히 부시 행정부와 정치 지도자, 미군 장성, 정보기관 고위 간부, 언론계 인사 등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 엘리트들의 오만과 무지, 그로 인한 실책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미국은 과격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있으며, 이라크 침공은 적의 손에 놀아난 것이라고 신랄하게 경고하는 이 책이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모든 언론이 들썩였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에 링크되는 이변을 낳았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친미 정권을 수립했다. 그리고 그 정권을 통해 그 나라 국민들의 부족중심 전통과 이슬람에 배치되는 미국식 정치 제도를 실현하려고 했다. 결국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정책은 알 카에다의 활동을 제한적으로 줄이는 데 그쳤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외국인 혐오증을 다시 불러일으킴으로써 주둔 미군을 대폭 증강한 후 전면전을 벌이거나 베트남과 소말리아에서처럼 꼬리를 감추고 철수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미국 지도자들은 미국식 민주주의를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단기간 내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확립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그곳 국민들의 신념과 전통을 전혀 모르고 있음을 드러내는 일이다.
미국은 군사강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대국이라 해도 미국의 체제와 문화를 다른 나라에 이식할 수 없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리고 '미국은 로마제국처럼 독선과 무자비를 동원해 경찰 역할을 맡아서는 안 된다. 그 대신 겸손하게 조용히 역사의 길을 밟아야 한다. 미국은 빈 라덴과 이슬람 저항 단체로부터 자유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2년 동안 중동 지역에 천착해 온 저자의 경력과 예리한 분석력에 힘입어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실체, 분노하는 이슬람교도의 정체성에 대해 자세하게 밝힌 책이다.
▣ 차 례
서론 - '오만으로 인한 패배'
1. 증오의 힘에 관한 고찰
2. 패배를 향한 무모한 돌진 :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수렁에 빠진 미국
3. 좌절이나 굴복은 모른다 : 알 카에다의 탄력, 세력 확장, 추진력
4. 빈 라덴에 관한 견해 : 위대한 회교 지도자이며 영웅인가
5. 빈 라덴의 주장 : 일관된 것, 새로운 것, 그의 예상
6. 눈을 멀게 하는 오만 : 패배를 자초하다
7. 적을 이롭게 하는 미국의 고질적인 우둔함
8. 앞으로의 길 : 논의를 위한 몇 가지 제안
후기 - 근거 없는 낙관론
옮긴이의 글
랜덤하우스중앙/2004년 10월/400쪽/13,500원
▣ 저 자 CIA 테러분석가
저자는 CIA 현직 간부로, 22년 동안 테러분석가로 활동해 왔다. 아프가니스탄과 남아시아 문제를 주로 다루었고, 3년 동안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특수 부서 책임자로 일했다. 저자는 이미 『적의 눈을 통해 : 오사마 빈 라덴과 과격 이슬람, 미국의 장래』를 써서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역 자 황정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스팍(ASPAC) 사회문화센터 문화사회 보좌관, KBS 국제협력실 차장, 중앙일보 뉴스위크 국장을 역임했다. 역서로 『불가능한 꿈은 없다』『알려지지 않은 역사』『신화에 가린 인물 이승만』『천국의 또 하루』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익명의 CIA 현직 간부가 쓴 것으로,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특수부서 책임자로 있던 인물이다. 저자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당장의 위협도 없는 적에 대한 성급하고 탐욕스런 전쟁"이라고 비난하고, 특히 부시 행정부와 정치 지도자, 미군 장성, 정보기관 고위 간부, 언론계 인사 등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 엘리트들의 오만과 무지, 그로 인한 실책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미국은 과격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있으며, 이라크 침공은 적의 손에 놀아난 것이라고 신랄하게 경고하는 이 책이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모든 언론이 들썩였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에 링크되는 이변을 낳았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친미 정권을 수립했다. 그리고 그 정권을 통해 그 나라 국민들의 부족중심 전통과 이슬람에 배치되는 미국식 정치 제도를 실현하려고 했다. 결국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정책은 알 카에다의 활동을 제한적으로 줄이는 데 그쳤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외국인 혐오증을 다시 불러일으킴으로써 주둔 미군을 대폭 증강한 후 전면전을 벌이거나 베트남과 소말리아에서처럼 꼬리를 감추고 철수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미국 지도자들은 미국식 민주주의를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단기간 내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확립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그곳 국민들의 신념과 전통을 전혀 모르고 있음을 드러내는 일이다.
미국은 군사강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대국이라 해도 미국의 체제와 문화를 다른 나라에 이식할 수 없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리고 '미국은 로마제국처럼 독선과 무자비를 동원해 경찰 역할을 맡아서는 안 된다. 그 대신 겸손하게 조용히 역사의 길을 밟아야 한다. 미국은 빈 라덴과 이슬람 저항 단체로부터 자유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2년 동안 중동 지역에 천착해 온 저자의 경력과 예리한 분석력에 힘입어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실체, 분노하는 이슬람교도의 정체성에 대해 자세하게 밝힌 책이다.
▣ 차 례
서론 - '오만으로 인한 패배'
1. 증오의 힘에 관한 고찰
2. 패배를 향한 무모한 돌진 :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수렁에 빠진 미국
3. 좌절이나 굴복은 모른다 : 알 카에다의 탄력, 세력 확장, 추진력
4. 빈 라덴에 관한 견해 : 위대한 회교 지도자이며 영웅인가
5. 빈 라덴의 주장 : 일관된 것, 새로운 것, 그의 예상
6. 눈을 멀게 하는 오만 : 패배를 자초하다
7. 적을 이롭게 하는 미국의 고질적인 우둔함
8. 앞으로의 길 : 논의를 위한 몇 가지 제안
후기 - 근거 없는 낙관론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