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쇼

프리덤 쇼

저자: 데이비드 에드워즈
출판사: 모색
등록일: 2004-12-07
데이비드 에드워즈 지음/송재우 옮김

모색/2004년 9월/432쪽/14,500원


저 자 데이비드 에드워즈


1962년 켄트 주 메이드스톤 출생. 레스터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여러 회사에서 판매 마케팅 관리를 담당했다. 1991년, 몸담고 있던 비즈니스계를 떠나 집필과 교육에 열중하여, 이후 수많은 잡지와 저널에 인권과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하는 글을 썼고 이 책은 그의 첫 저서이다.




역 자 송재우


독일 마인츠 대학교 철학 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아나키즘 연구소 연구원. 저서로는 『빛과 트임』(Gardez출판사, 1998), 논문으로「하이데거의 형이상학적 위험」「형이상학의 전복에서 형이상학의 회복에로」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최근에 미국 국방부가 앞으로 20년 안에 기후 변화로 전지구적 재난이 일어날 것이며, 이것이 종교 갈등이나 테러 등의 기존 요인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비밀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위기에 대한 이 보고서는 환경문제가 미래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사태가 자못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환경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저자는 경제·정치적 권력이 일반 대중을 기만하고 왜곡한 것에서 환경위기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즉 사람들이 진정한 삶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사회 경제적 선전에 의해 왜곡된 세계관을 유일한 대안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정작 위기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경제·정치적 기만이 환경위기의 주범이라는 시각은 오늘날 점차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깨달음이 나오기까지 환경에 대한 현대적 논의는 무수한 담론의 경로를 거쳤다.



이성의 진정한 역할에 신뢰를 보내는 인간 중심주의적인 이론으로서 사회 생태주의(social ecology)를 들 수 있다. 사회 생태주의는 환경위기의 근원이 사회적 요인에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인간의 지배와 자연의 파괴가 소수 인간이 타자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지배'와 '위계'라는 사회적 유형에서 나온다고 본다. 이 책은 사회 생태주의적 시각에 상당히 가깝다.



저자는 소수에 의한 다수의 지배가 음모론이 아니라 '조직 구성'에 의한 불가피한 결과임을 지적한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여 그 결과 자유를 왜곡하였음에도 이를 대중이 알 수 없게 하는 것이 조직 구성이다. 실제로 이러한 왜곡에서 고통을 당하던 저자가 왜곡에서 빠져나오게 된 과정과 그 직접적인 동기를 우리에게 내밀하게 전해준다. 이 책의 소중함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된 동기를 신화학·불교·도교·문학·철학의 학문적 성찰을 통해서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차 례


옮긴이의 해설 - 욕망이라는 인간이 세상을 통찰하는 눈

서론 - 가능성의 한계

제1장 - 전체주의를 넘어서 - 노암 촘스키를 중심으로

제2장 - 프로파간다 모델의 확장

제3장 - 종교적 진리 죽이기

제4장 - 바른 생활 죽이기

제5장 - 고독한 당일치기 여행자

제6작 - '성공'을 넘어서 - 톨스토이의 고백록을 중심으로

제7장 - 상처받은 세계

제8장 - 상처받은 두 세계의 결합 - 세계의 내면화, 내면의 세계화

제9장 - 지적 자기 방어

결론 - 아직도 남은 몇 가지 의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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