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예술가, 오래 잊혀진 그들

월북예술가, 오래 잊혀진 그들

저자: 조영복
출판사: 돌베개
등록일: 2003-10-09
조영복 지음

돌베개/2002년 9월/336쪽/12,000원




저 자 조영복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고, 현재 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근대성과 일상성』 『한국 현대시와 언어의 풍경』 『깨어진 거울의 눈-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니체, 철학의 주사위』를 펴냈다.


Short Summary

해금이 된 후에도 철저한 자료의 부족으로 월북 예술가들에 대한 의문은 시원하게 풀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이 책은 12명의 월북 예술가들의 삶을 복원해 냈다. 임화, 한설야, 백석, 이태준, 박태원 등의 문인을 비롯해서, 화가 정현웅, 이쾌대, 김용준, 음악가 김순남, 극작가 임선규, 배우 문예봉, 황철 등 각계의 예술 분야에서 당대를 대표했던 총 12인의 생애와 예술을 재조명했다. 그들이 왜 월북을 택했는지, 월북 이후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창작 활동은 어떠했는지 실증적 문헌과 자료, 탈북자나 망명자와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쓰여졌다. 저자는 "월북 지식인들의 시대는 거대한 이념으로 지붕을 덮은 카타콤의 세기"라며 "인간주의적 관점만이 우리가 이들을 이해하고 품어 안는 최후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차 례

임화 - 운명에 동화되어버린 낭만주의자

한설야 - 하나의 선택을 향해 달려간 북방인

백석 - 파란 혼불처럼 떠도는 문학사의 고아

정현웅 - 천년의 시간을 되살려낸 역사화가

이쾌대 - 장엄한 역사의 서막을 알려준 화가의 손

김순남 - 민족의 미래를 노래한 정결한 혼의 음악가

임선규와 문예봉 - 극작가와 배우, 엇갈린 부부의 운명

황철 - 추억으로 남아 있는 인민의 배우

김용준 - 자살과 초탈 사이에 선 예술가의 표정

이태준 - 이상적 사회주의를 꿈꾼 뛰어난 문장가

박태원 - 역사소설에 꿈을 묻은 모던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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