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저자: 최준식
출판사: 효형출판사
등록일: 2003-10-01
최준식 지음

효형출판/2000년 4월/272쪽/9,500원




저 자 최준식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종교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한국학회 회장과 한국문화표현단 단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2』 『한국문화와 한국인』 『도교란 무엇인가』 『중국 유불도 삼교의 만남』 『종교심리학』 등의 역서가 있다.


Short Summary

'자유분방함'이라는 개념을 중심축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미의 본질을 탐색한 책. 조선후기에 형성된 미의식이 현재 우리의 미의식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조선후기 사회적 변화 속에서 기층문화와 상층문화가 어떻게 만나 교류·융화되어갔는지를 살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중심 개념으로 내세우는 것은 '무교(巫敎)적 예술정신에 배어 있는 자유분방성'이다. '무질서에 대한 동경'으로 집약할 수 있는 이 자유분방성은 종교로서의 무교(巫敎)에 투영되고 각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었다고 이 책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배경요인을 바탕으로 음악·예술·건축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예술의 실체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전통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오늘날의 문화·예술계 전반에 만연된 문제점을 사회·문화사적 관점에서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우리 예술 문화를 바로 세우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앞서 누누이 지적한 대로 우리는 끊어진 전통을 다시 이어야 한다.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내는 것 보다는 그동안 단절되었던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잇는 데 있다. 그게 후손들을 위하는 길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의 예술을 이어야 할까?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조선 후기의 예술이다. 우리는 지금 모든 면에서 조선 후기의 것을 계승하고 있다. 우리는 조선 후기에 나라를 빼앗기면서 문화의 맥이 끊어져 버렸다. 따라서 이것을 이으려면 조선조 말의 예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목적에서 씌어졌다.


차 례

왜 지금 여기서 한국미인가

왜 조선 후기인가

조선 후기의 예술정신 : 샤머니즘과 자유분방성 - 한국인들의 무질서에 대한 동경

조선 후기 예술에 나타나는 자유분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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