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지음
인물과사상사/2003년 4월/354쪽/10,000원
▣ 저 자 박노자
한국인으로 귀화하기 전까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태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의 가야의 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라는 논문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학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를 거쳤으며 경희대학교 러시아어 전임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연구 및 강의 활동과 함께 국내 매체 기고를 통해 한국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저서에 『당신들의 대한민국』『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가 있다.
▣ Short Summary
관변 사학자, 국정 국사 교과서 등을 통해 개화기 선각자로 떠받들어져 왔던 김옥균, 안창호, 서재필 등…. 그들은 과연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성역의 존재로 자리하는가? 하지만 그들은 동학의 무장운동을 무지몽매한 백성들의 소란으로 매도하며 계몽 엘리트에 의한 권위적인 정국 운영을 구상하는가 하면 철저한 지역감정의 소유자였고, 인간의 가치를 국가 권력의 부속물로 여기기도 했다.이 책은 과감하게 그들의 공과를 지적한다. 즉, 그들의 상대적인 진보성과 함께 이들로부터 시작된 한국 근대화의 왜곡된 성격이 어떻게 해방 이후의 박정희의 근대화 담론으로 이어지고, 지금도 한국 사회의 질곡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설파한다. 국정교과서는 그 동안 한국사 100년을, 외세에 의한 수난의 역사를 강조하며 국난 극복의 자랑스런 과정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해 왔다. 외세라는 공통의 적으로부터 받은 집단적·국가적 피해만을 강조해온 것이다.
박노자 교수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인간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보며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박노자 교수는 사회주의, 자유주의, 개인주의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때로는 한국의 정치 상황, 때로는 우리 지성계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없는 집단과 이념에 대한 강조는 또다른 구속의 명분이 된다는 것이 박노자의 주장이다.
▣ 차 례
1. 국민이라는 이름의 감옥
2. 인종주의의 또 하나의 얼굴, 범아시아주의
3. 한국 근대에서의 나의 계보
4. 1920년대의 타이쇼 데모크라시형 개인주의
5. 초기 개신교 개인주의자들의 비극
6. 국사 교과서 너머의 백 년 전 조선
7. 부정부패 없는 세상이 가능한가
8. 무덕에의 욕망
9. 여성운동 백 년의 딜레마
10. 조선인에게 서구의 침략은 무엇이었는가
11. 신민에서 시민으로
12. 조선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의 방황하는 지식인들
13. 개화기 정치인의 이상과 현실
14. 한국 근대의 소외자, 불교
인물과사상사/2003년 4월/354쪽/10,000원
▣ 저 자 박노자
한국인으로 귀화하기 전까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태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의 가야의 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라는 논문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학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를 거쳤으며 경희대학교 러시아어 전임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연구 및 강의 활동과 함께 국내 매체 기고를 통해 한국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저서에 『당신들의 대한민국』『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가 있다.
▣ Short Summary
관변 사학자, 국정 국사 교과서 등을 통해 개화기 선각자로 떠받들어져 왔던 김옥균, 안창호, 서재필 등…. 그들은 과연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성역의 존재로 자리하는가? 하지만 그들은 동학의 무장운동을 무지몽매한 백성들의 소란으로 매도하며 계몽 엘리트에 의한 권위적인 정국 운영을 구상하는가 하면 철저한 지역감정의 소유자였고, 인간의 가치를 국가 권력의 부속물로 여기기도 했다.이 책은 과감하게 그들의 공과를 지적한다. 즉, 그들의 상대적인 진보성과 함께 이들로부터 시작된 한국 근대화의 왜곡된 성격이 어떻게 해방 이후의 박정희의 근대화 담론으로 이어지고, 지금도 한국 사회의 질곡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설파한다. 국정교과서는 그 동안 한국사 100년을, 외세에 의한 수난의 역사를 강조하며 국난 극복의 자랑스런 과정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해 왔다. 외세라는 공통의 적으로부터 받은 집단적·국가적 피해만을 강조해온 것이다.
박노자 교수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인간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보며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박노자 교수는 사회주의, 자유주의, 개인주의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때로는 한국의 정치 상황, 때로는 우리 지성계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없는 집단과 이념에 대한 강조는 또다른 구속의 명분이 된다는 것이 박노자의 주장이다.
▣ 차 례
1. 국민이라는 이름의 감옥
2. 인종주의의 또 하나의 얼굴, 범아시아주의
3. 한국 근대에서의 나의 계보
4. 1920년대의 타이쇼 데모크라시형 개인주의
5. 초기 개신교 개인주의자들의 비극
6. 국사 교과서 너머의 백 년 전 조선
7. 부정부패 없는 세상이 가능한가
8. 무덕에의 욕망
9. 여성운동 백 년의 딜레마
10. 조선인에게 서구의 침략은 무엇이었는가
11. 신민에서 시민으로
12. 조선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의 방황하는 지식인들
13. 개화기 정치인의 이상과 현실
14. 한국 근대의 소외자,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