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저자: 김용석
출판사: 푸른숲
등록일: 2003-03-07
김용석 지음

푸른숲/2000년 1월/393쪽/20,000원




저 자 김용석

1952년 서울 출생.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및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서양 근현대 사상을 연구했으며, 사회·문화 철학 및 칸트의 사상을 가르쳤다. 문화 이론에 철학적 깊이를 부여한 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의 국내 활동에서 지식사회와 예술계가 주목할 만한 책들을 펴냈다. 2002년 현재 영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문화 철학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한 『철학적 문제로서의 문화』『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깊이와 넓이 4막 16장』『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등이 있으며, 한국어로 된 논문으로 「담론을 위한 문화의 최소 정의」「한국 문화평론의 문화」「믿음의 문화적 이해」등이 있다.


Short Summary

현대 문화와 인간, 그리고 미래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인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은 양서류 같은 책이다. 저자는 물과 뭍을 넘나드는 양서류의 이름으로 넘나들고자 하는 것이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분야 넘나들기가 아니라 방법론적 넘나들기라고 이야기한다. 문화와 인간을 논하고자 할 때에는, 한편으로 철저한 학술적 접근을 필요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논지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되고 그 내용이 널리 보급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운 오리새끼』『오즈의 마법사』『피노키오』『피터 팬』등 아동문학의 고전들을 새롭게 해석해서 철학적 이해를 돕는 데에 응용하고 있다. 또한 대중문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지킬박사와 하이드 씨』『투명인간』등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칸트, 보드리야르의 저작들을 인용하는 만큼의 정성과 학자적 철저성을 가지고 적재적소에서 동반자로 삼고 있다.



저자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넘나들면서도 나름의 논지를 흔들림 없이 전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융통성 있는 철저성'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학문 간(學文間) 연구라는 의미의 학제성을 넘어서, 학문 외의 분야와도 상호추구적 대화라는 '교제'를 시도함으로써 이론적이면서도 현실 감각을 잃지 않고 있으며, 바로 저자가 의도하는 대중에의 '다가감'과 대중을 '끌어당김'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차 례

글 안으로



제1부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

1장 열린 사회의 신화

2장 유도된 필요성으로서 문화

3장 미학혁명과 일상의 미학

4장 일상성과 문화 신드롬

5장 '사이'의 문화와 21세기

제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

6장 인간의 창조성

7장 창조자와 피조물의 변증법

8장 자유의 인간과 문화적 비자유

9장 '합리적 동물'과 '감각적 인간'

10장 탈(脫)인간적 인간



글 밖으로

부록 - 신천년기를 맞이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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