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저자: 바슬라프 니진스키
출판사: 푸른숲
등록일: 2003-01-29
바슬라프 니진스키 지음/이덕희 옮김

푸른숲/2002년 12월/536쪽/20,000원


저 자 바슬라프 니진스키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 무용가로, 1889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출생했다. 1899∼1907년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황실무용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졸업 후 마린스키 극장에 독무자로 입단하여 <아르미드 관>, <지젤>을 비롯한 많은 작품에 출연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1909년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 1911년부터 마린스키 극장을 떠나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사육제>, <레 실피드>, <세헤라자데>, <장미의 정령>, <페트루슈카> 등에 출연하면서 '무용의 신(God of Dance)'으로 찬양 받았다. 1912년 직접 안무하고 출연한 <목신의 오후>가 성공한 데 이어 1913년에는 발레 미학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봄의 제전>을 공연했다. 1918∼1919년 정신질환 증세가 심화되어 1950년 런던의 사설 진료소에서 신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역 자 이덕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향신문」,「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서울대학신문」 조사부장을 거쳐 중앙대, 숙명여대 대학원 강사를 지냈다.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회생』, 여러 권의 산문집과 발레 입문서를 썼다. 저서로는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토스카니니』『전혜린』『짧은 갈채, 긴 험로』 등이 있다. 『베토벤 이야기』등의 편역서와 『나의 누이와 나』,『쇼팽』,『음악 에세이』등의 역서가 있다.


Short Summary

진정한 의미에서 현대 발레의 새장을 연 천재 무용가, 여성 무용수(발레리나)의 보조자에 불과했던 남성 무용수(발레리노)의 지위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격상시킨 무용수, 시대를 앞선 파격적인 안무로 전 유럽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안무가. 이 모든 찬사는 바로 바슬라프 니진스키 한 사람에게 쏟아지는 것들이다. 이 일기는 현대 발레사에서 가장 중요한 무용수로 꼽히는 바슬라프 니진스키가 심각한 정신질환에 빠져들 무렵(1919년 1월 19일∼3월 4일까지 6주간) 생 모리츠에서 썼다.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니진스키는 천재 예술가로서는 비교적 장수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정작 그가 무대에서 활동한 시간은 짧았다. 스물 아홉 이후로 정신병원과 요양원을 오가면서 그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걸었다. 그리하여 니진스키의 전기 작가인 리처드 버클은 그의 일생을 가리켜 "10년은 자라고, 10년은 배우고, 10년은 춤추고, 그리고 나머지 30년은 암묵 속에 가려진 60 평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일기를 통하여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한편으로 자신의 벌거벗은 내면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광기에 희생된 천재들(휠덜란, 슈만, 고흐, 니체 등)의 삶을 다룬 책이나 그들의 정신질환을 분석한 책은 많이 있었지만 이처럼 천재 예술가가 위태롭게 의식과 무의식 세계를 오가며 써내려간 글로는 니진스키의 일기가 역사상 전무후무하다.(니체는 정신병원에서 집필하기도 했지만, 니진스키처럼 정신이 미로에 빠져드는 과정에서 그 혼란스런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었다.)


차 례

역자 서문

역자 해설 - 니진스키의 비극

영역자 서문

1부 삶

2부 죽음

편지

부록

영역 편집자의 말

타마라 니진스키 인터뷰

니진스키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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