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의 길

정복의 길

저자: 안정효
출판사: 들녘
등록일: 2002-12-18
안정효 지음

들녘/2002년 9월/335쪽/12,000원




저 자 안정효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5년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4년 「코리아 헤럴드」문화부 기자를 시작으로 「코리아 타임스」, 「주간 여성」기자,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장, 「코리아 타임스」 문화체육부장을 거쳤다. 1975년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의 번역을 비롯, 현재까지 150여 권의 책을 번역하였다. 1983년 「실천문학」에 장편 『하얀전쟁』으로 등단했고, 저서로는 소설집에 『가을바다 사람들』『학포 장터의 두 가지』『은마는 오지 않는다』『미늘』『착각』등이 있으며, 1992년 「악부전」으로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영어, 독일어, 일본어, 덴마크어로도 번역되었으며, 『하얀전쟁』은 베트남어로, 『은마는 오지 않는다』는 폴란드어로 번역이 진행 중이다.


Short Summary

서구화된 문명이 미개문명을 정복해 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가 대부분이지만 이 책에서는 '정복'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를 보다 폭넓게 풀어내어 기득권 층의 독선과 횡포까지도 포괄했다. 다시 말해, 정복이란 단순히 무력으로 타국을 침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기득권 층의 학대와 멸시까지도 포함된다. 그래서 이 책은 남성우월주의 시대에서 신음하던 여성들의 고난과 시련을 다룬 '테스'와 '여자의 일생', '제인 에어', '이조여인 잔혹사' 등의 영화와 문학, 그리고 에스파냐의 무력 정복 앞에 무기력하게 당해야 했던, 또한 군부독재 아래서 신음해야 했던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삼은 영화와 문학을 꼼꼼히 되짚었다.


차 례

사극의 유형

서사극(epic picture)

운명의 여인들

'검열의 잣대'

메이 웨스트와 셜리 템플의 닮은 점

계속되는 여자의 일생

조선 여인 잔혹사

'꽃영화'의 존재 이유

김승호 풍속화

프랑스의 고달픈 사람들

돈 후안과 '형제'들

라 만차의 돈 끼호테

에스파냐가 보이는 사극

꽁뀌스따도르

혁명하는 미개지

베라 크루즈에서 산티아고까지

칠레의 전투와 남쪽의 아르헨티나

그리고 또 남아메리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역사

찰스 디킨스의 아이들

'순수의 시대'와 '컨티넨탈' 문화

'대륙'의 여성 작가들

폭풍의 언덕과 버지니아 울프

모험과 욕정의 사이

하디와 웰스와 크로닌

'성채'의 언저리에서

나쁜 남자들의 문예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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