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저자: 에릭 J. 카셀
출판사: 들녘
등록일: 2002-07-29
에릭 J. 카셀 지음/강신익 옮김

들녘/2002년 4월/515쪽/23,000원


저 자 에릭 J. 카셀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공중보건학 교실의 임상교수이며, 뉴욕 병원의 내과의사로 근무 중이다. 의료윤리학의 메카로 불리는 헤이스팅스 센터의 특별연구원이며, 미국 국립과학협회 의학연구소의 일원이다. 저서로는 『The Healer's Art』『The Place of Humanities in Medicine』『Talking with Patients』등이 있다.


역 자 강신익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 전임강사 및 조교수를 지냈다. 그후 인제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웨일스대학교 의철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문학석사). 현재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 및 부교수로 지내면서 인제대학교와 강릉대학교에서 의료인문학, 의철학 및 의사학을 강의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공해병과 인간생태학』『사회와 치의학』『환자와 의사의 인간학』『푸코와 치아』(공역)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의료행위의 초점이 질병이 아닌 아픈 사람이 되어야 함을 내세우고 있는 이 책의 1장은 의학에서 이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까지 통용되어온 질병이론의 약점이 어떻게 이론 자체를 무너뜨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한 시대가 이상적이라고 여기는 의사의 모습은 아픈 사람과 의사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의 일반적 태도 등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이 장들에서 '고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뿐 아니라 이 물음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엿볼 수 있다. 5장의 주제는 환자-의사의 관계다. 이 장에서 카셀은 우리가 의사에게 기대하는 것, 그러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좌절감, 그리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덕목 등은 모두 의사-환자의 관계에서 유래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6장은 어떤 사람이 질병에 걸렸다고 할 때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질병의 개념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유방암, 폐렴, 관상동맥질환 등을 예로 들면서 그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줄곧 인간의 개념에 대해 논의한다. 계속되는 장들에서는 의사의 기본 책무를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네 가지 책무에는 무엇이 문제인가(진단), 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는가(원인), 무엇을 할 것인가(치료), 그리고 치료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예후) 등을 판단하고 실천하는 일들이 포함된다.


차 례

제1장 흔들리는 질병관 : 근대적 질병관의 대두와 몰락

제2장 바람직한 의사상의 변화

제3장 고통의 본질

제4장 만성병으로 인한 고통

제5장 의사-환자 관계의 미스터리

제6장 질병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제7장 질병에 집착할 것인가, 병든 사람을 보살필 것인가

제8장 치료의 대상 : 질병인가, 몸인가, 환자인가

제9장 의사와 환자

제10장 이 사람은 누구인가

제11장 인간의 척도

제12장 임상의사의 경험 : 권력인가, 마술인가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