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써로우의 중국기행

폴 써로우의 중국기행

저자: 폴 써로우
출판사: 푸른솔
등록일: 2002-05-31
폴 써로우 지음/서계순 옮김

푸른솔/2001년 9월/656쪽/18,000원


저 자 폴 써로우

세계적 기행작가로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을 마쳤다. 1971년까지 말라웨이, 우간다, 싱가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그 후 영국에 거주하며 글쓰는 일에 전념했다. 소설로는 자전적 소설인 『또 다른 나의 생』 외에 『My Secret History』『Mosquito Coast』 등이 있고, 기행문으로 4달 동안 아시아를 여행하며 쓴 『기차로 가 보는 세계의 시장』『The old Patagonian Express』『The Kingdom by the Sea』『The Happy Isles of Oceania』 등이 있다. 특히 『폴 써로우의 중국 기행』은 『기차로 가 보는 세계의 시장』과 더불어 써로우의 대표적 기행문이자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베스트셀러로 출간 당시 16주간 베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역 자 서계순

1944년 서울 출생으로 1967년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1978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 금속공예과를 수학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한·불 부인회 회장을 지냈다. 역서로 주디스 로지의 『안녕하세요 벨 박사님』이 있다.


Short Summary

여행, 그것도 미지의 땅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대감과 설렘을 갖게 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방대한 대륙을 연결하는 철도여행은 그 장정의 길이만 해도 엄청난 여정임에 분명하다. 이 책을 쓴 폴 써로우는 유럽-러시아-중국을 잇는 지구 최장의 기차여행을 한다. 이 기간 동안 저자는 40번 이상 기차를 갈아타면서 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중국의 많은 도시들과 자치구인 신쟝, 내몽고를 비롯하여 티벳을 탐사한다. 저자는 이 여행 동안 중국 기차여행의 온갖 생리를 체험하게 되며, 중국인들의 습관과 행동양식들에 대해 작가로서 보고 느낀 인상을 흥미롭게 기록했다.



또한 저자는 중국 대륙을 여행하는 중에 만난 수많은 소시민, 학생, 지식인, 관리들에게서 중국의 근대적 격변기에 이은 정치적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중국인들의 의식의 변화와 개방에 따른 결과들을 작가적 관점에서 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 저자는 다시 내륙으로 진입하는 열차를 타고 중국의 극내륙 지방을 여행한다. 이곳에서 접하게 된 중국 내 소수민족들의 정치·사회적 현실과 그들이 영위해 가는 삶의 형태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기록했다. 폴 써로우는 비문명적인 그들에게서 본연의 순수함을 접하는 가운데 인간의 잦은 발길과 손길이 닿지 않아 태고 이래의 원초적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아시아의 극내륙에서 깊은 감격과 환희를 체험한다.



미지에로의 여행은 이와 같이 신비와 경이를 수반하게 된다. 인간 본연의 자유를 향한 내면의 갈망이 태고의 순수와 자유의 땅에서 쉼과 만족을 얻고 있는 것이다. 폴 써로우의 여행기는 이러한 우리 자신들의 내면적 갈망과 동경을 충족시키며 그와 함께 길고 먼 여행을 떠나게 한다. 바로 이 여행기를 통해서.


차 례

1장 몽고로 가는 기차

2장 따퉁으로 가는 몽고행 급행열차

3장 베이징으로 가는 밤차

4장 상하이 특급열차

5장 광저우행 열차

6장 후허하오터와 란저우로 가는 열차

7장 철계

8장 시안행 열차

9장 청뚜로 가는 급행열차

10장 어메이산 정거장

11장 꿰이린행 급행

12장 해뜨는 샤오산과 창샤로 가는 완행열차

13장 베이징행 급행열차

14장 하얼빈행 국제선 급행

15장 랑시앙행 완행

16장 따리엔행 열차

17장 옌타이로 가는 천국의 호수

18장 칭다오행 완행열차

19장 상하이행 산뚱 급행열차

20장 샤먼으로 가는 밤차

21장 시닝행 칭하이 열차

22장 티벳행 열차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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