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3국인 여기가 다르다

韓·中·日 3국인 여기가 다르다

저자: 김문학
출판사: 한일문화교류센터
등록일: 2002-04-10
김문학 지음

한일문화교류센터/2002년 3월/288쪽/8,000원




저 자 김문학

1962년 중국 심양에서 조선족 3세로 현재 쿠레대학 사회정보학부 강사로 출강 중이다. 비교문화 및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그는 중국과 일본에서 6차례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활발한 작품활동과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파 귀재(鬼才)'로 불리는 그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신세대 지성의 대표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벌거숭이 삼국지』『반문화 지향의 중국인』『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등이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일본 문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 중국인들이 갖고 있는 대국의식, 일본인들의 겉과 속이 다른 문화적 환경을 세 나라의 관점에서 동시에 비교·관찰하고 있고, 제3자의 냉정한 시각으로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3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령 '와리깡(서양의 Dutch Pay 문화에 해당)'이라는 일본의 씀씀이 문화에 대해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일본인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성토하는 분위기지만 이것을 일본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자기 몫은 자기가 부담하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일련의 문화 현상만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국의 역사, 지리, 사고방식, 행동 양식 등 3국의 문화에 접근해 명쾌한 논리로 문화적 이질성을 파헤치고 있다. 자신이 체험한 3국 문화를 놓고 문화적 차이가 무엇인지를 지적한 다음, 그 차이가 갖는 의미를 면밀히 분석한다. 중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중화사상'의 배경과 그것이 어떻게 생활 속에 반영되어 있으며 미래에 어떤 가치로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예견이나 일본인들의 속성인 '섬나라 근성'의 바탕이 무엇인지, 또 한국인들의 다혈질적인 성향 속에 묻어 있는 '반도 근성'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의 이런 논리는 세계화의 바람을 타면서 일고 있는 3국 문화 교류와 정치, 경제적 변화의 흐름을 짚어내 동양 3국이 주인이 되는 세계화의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즉 서양 주도의 기계문명은 자체적인 한계에 의해 서서히 퇴조하는 반면, 동양의 자연지향 문화는 조금씩 그 세를 확장시켜 다가오는 21세기의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양이 주인이 되는 세계화를 위해서는 3국이 일치 단결하여 아시아 세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밑바탕은 각 국의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문화적 우월감이나 편견을 버리고 인정할 줄 아는 데서 출발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차 례

제1부 3국 문화의 표정

제2부 3국인, 여기가 다르다

제3부 3국인의 뒷모습

제4부 종횡무진 3국

제5부 좋아도 3국, 싫어도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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