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독립을 넘어서

콜라 독립을 넘어서

저자: 최준식
출판사: 사계절
등록일: 2002-03-30
최준식 지음

사계절/2002년 3월/256쪽/9,000원




저 자 최준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한국학회 회장과 한국문화표현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2』『한국인은 왜 틀을 거부하는가?』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우리에게 미국의 문제는 늘 논란이 되어온 것처럼 정치나 경제의 문제만은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의 종속이고, 정신의 상실이다. 스파게티는 젓가락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미국이 축구보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 농구 경기가 전후반 20분에서 15분 4쿼터로 바뀐 이유, 임신한 여교수가 종강도 하기 전에 해산하러 미국으로 날아간 이유, 배운 사람은 콩글리시라도 쓸데없이 영어를 섞어 써야 하는 이유, 한국의 기독교가 기막힌 세계 기록을 수립하게 된 이유.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의문들 속에는 부지불식간에 자리잡은 미국 문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을 기울여 왔던 저자 최준식이 이러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미국 문화에 대한 지나친 경사를 경계하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어떠한 사상적 배경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50대 중반의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미국 문화가 우리 나라에 어떻게 밀려왔는지 회고하며, 미국 문화에 침윤당한 우리의 자화상을 일상인의 관점에서 허심탄회하게 쓰고 있다. 문화적 종속을 벗어나 독립적인 문화 주체가 되면서도 국수주의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모색하면서 싱가포르와 같이 전통에 기반한 성공적인 모델을 예시하기도 한다.


차 례

1장 미국 문화에 대한 종속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2장 한국인들의 웃기지도 않는 영어 사대열(事大熱)

3장 스포츠에서 보이는 희한한 미국화 현상

4장 문화 생활과 일상 생활에서 보이는 한국인들의 서양화 현상

5장 성역 중의 성역, 종교의 영역으로 들어가며

6장 미국 뉴욕 무역센터 테러 사건에 즈음하여

7장 새로운 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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