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

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

저자: 권삼윤
출판사: 효형출판사
등록일: 2002-02-01
권삼윤 지음

효형출판/1999년 6월/317쪽/10,000원




저 자 권삼윤

1951년 경남 고성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국제협력업무를 담당하며, 해외문화 전반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실무를 추진해 왔다. 1981년 유럽문명 기행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전 세계 60여 개 국을 수십 차례 걸쳐 탐방하며 문명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붉은 광장에서 네바강까지』『오천년 대륙 중국 역사기행』『태어나는 문명』등이 있다.


Short Summary

1981년 유럽 탐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대륙 60여 개 국에 걸쳐 답사를 한 저자는 처음 호기심에서 출발한 여행이 직업적인 문명비평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탄탄한 경력을 밑바탕으로 남쪽의 크레타 섬에서 북쪽의 베르겐까지, 동쪽의 모스크바에서 서쪽의 리스본까지, 라스코 동굴의 선사 유적지에서 루브르 앞마당의 최첨단 유리 피라미드까지, 더 나아가 1988년 자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체코를 비롯한 동유럽땅까지 이른바 시공을 넘나드는 역사여행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켜켜이 쌓인 유럽 문화유산의 퇴적층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저자는 유럽인들이 꽃피운 서구문명이 지금까지 세계사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유럽은 우리와 분명 다르다고 말한다. 유럽인들의 풍토, 사고, 삶의 방식, 사회제도 등이 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저자는 우리와 '다름'을 통한 비교문화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그래서 단순한 여행기나 인상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유럽 문화유산의 실체를 그 근저까지 추적하기 위해 최대한 객관화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유럽의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에세이적인 요소가 감칠맛 나게 책 전편을 아우르고 있다.


차 례

몸으로 말한다 - 아테네·아크로폴리스

앞날이 궁금하거든 - 델피

천년동안 여성의 발길을 거부한 이곳은 성지 - 아토스

길을 만들었기에 세계 국가가 될 수 있었다 - 로마

이것이 천국으로 가는 열쇠요 - 바티칸

봄이 왔다. 이제 인간을 이야기하자 - 피렌체

바위 그림에서 인류의 유년시절을 본다 - 발카모니카

지중해는 이 손 안에 있소이다 - 베네치아

작은 섬에 웬 거석이 - 몰타 거석신전

왕은 사륜마차를 타고 죽음의 세계로 달려갔다 - 카란루크·트라키아 왕묘

심신이 피곤하다면 지금 이 곳으로 가라 - 오흐리드

나는 유고내전으로 유명해졌다오 - 두브로브니크

모차르트가 마리 앙트와네트와 결혼했더라면 -빈·쇤브룬 궁전, 잘츠부르크

자유란 자기 표정을 갖는 것 - 프라하

누구도 나팔 소리를 멈추게 하지는 못하리라 - 크라코프

기억이 역사를 만든다 -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서쪽에 길이 있다 - 상트 페테르부르크

그 젊은 수도사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 비텐베르크

교회는 탑이다 - 쾰른 대성당

다름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 - 뤼벡

여기 말린 대구 있습니다 - 베르겐·비르겐 지구

진정 우리를 감동시키는 예술작품이란 - 파리·세느강 일대

동굴 속에 살아있는 들소를 보았다 - 라스코 동굴·알타미라 동굴

경쾌한 떨림과 울림 그리고 추억 - 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

네 꿈을 펼쳐라 - 바르셀로나·가우디 작품들

그들은 그렇게 바다로 떠났다 - 리스본·제로니모스 수도원, 벨렝탑

철이 코크스를 만났을 때 - 아이언브리지

지금 창 밖의 하늘을 보라 -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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