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캐스카트, 대니얼 클라인 지음
럭스미디어 / 2010년 9월 / 272쪽 / 13.000원
▣ 저자
토머스 캐스카트: 하버드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에 활발하게 철학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스트리트 갱과 어울리다가(실제로는 YMCA와 함께 젊은이들이 서로 싸우기보다 스포츠로 경쟁하도록 이끌었다)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렸다. 아내와 함께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다.
대니얼 클라인: 하버드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에 활발하게 철학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코미디언들에게 대본을 써주고, '캔디드 카메라'(일종의 몰래 카메라)에 글을 기고하고, 계속 스릴러물을 써내고 있다. 아내와 함께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다.
▣ 역자 김우열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휴대전화를 설계하다가, 가슴에서 느껴지는 묘한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하여 명상의 길로 들어섰다. 이것을 계기로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좀 더 부합하는 번역에 입문했다. 그 후 명상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서를 주로 옮겼다. 함께 잘사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2003년부터 번역지망생과 꾸준히 교류했고 현재 지망생스터디 카페 '주간번역가' 카페지기이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옮긴 책으로 『구글드』, 『시크릿』, 『몰입의 재발견』, 『죽음의 신비』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철학과 개그라……. 정말 멋진 조합이다. '왜 그 둘의 공통점을 좀 더 일찍 발견하지 못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이 글의 저자는 철학과 개그 모두가 삶의 숨어 있는 혹은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면서 우리들을 자극한다고 하였다. 맞는 말이다. 차이가 있다면 철학이 보다 더 직접적이고 어려운 반면 개그는 비유적이면서 훨씬 만만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서도 철학은 우리를 무겁게 만들지만 개그는 우리를 가볍게 만든다. 그러므로 개그를 통해 철학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철학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진실이나 본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혹은 이제 막 철학공부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무척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철학의 영역별로 핵심 개념들을 빠뜨림 없이 소개하면서 관련된 개그들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개그를 읽고 나면 어렵고 난삽했던 철학 개념들이 머리에 콕콕 박혀 들어온다. 추상적이고 난해한 용어와 개념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내려앉는 기분이다. 보통 철학이라는 학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맹점은 그것이 우리 삶의 본질이나 진실을 알려주고자 하면서도 결국은 그 추상성과 난해성으로 인해 우리 삶과는 전혀 무관한 '어떤 것'이 되어버린다는 거다. 그런데 『철학개그 콘서트』는 철학이 원래 보여주고자 했던 삶의 진실들을 보다 만만하게 우리 앞에 내려놓는다. 만만하기만 한가, 유쾌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철학의 중요한 개념들이 가볍게 묻히지 않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이다. 웬만한 핵심 개념들이 모두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철학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충실히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대학에서 철학과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는 내게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이 책에는 어려운 개념들로 수많은 자료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철학이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철학공부에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철학이 흥미 있고 만만한 것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철학으로 인해 우리 삶이 보다 더 의미있어질 게 아닌가, 언제까지나 철학은 철학이고 삶은 그저 삶인 게 아닌.
▣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형이상학
2장 그게 말이 되는 거야? - 논리학
3장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 인식론
4장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를까? - 윤리학
5장 신은 존재하는가? - 종교철학
6장 실존이 본질에 우선하는가? - 실존주의
7장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이야? - 언어철학
8장 사회의 정의는 무엇일까? - 사회철학과 정치철학
9장 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 - 상대성
10장 철학의 철학? - 메타철학
결론
철학사의 중대한 순간
용어해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럭스미디어 / 2010년 9월 / 272쪽 / 13.000원
▣ 저자
토머스 캐스카트: 하버드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에 활발하게 철학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스트리트 갱과 어울리다가(실제로는 YMCA와 함께 젊은이들이 서로 싸우기보다 스포츠로 경쟁하도록 이끌었다)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렸다. 아내와 함께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다.
대니얼 클라인: 하버드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에 활발하게 철학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코미디언들에게 대본을 써주고, '캔디드 카메라'(일종의 몰래 카메라)에 글을 기고하고, 계속 스릴러물을 써내고 있다. 아내와 함께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다.
▣ 역자 김우열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휴대전화를 설계하다가, 가슴에서 느껴지는 묘한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하여 명상의 길로 들어섰다. 이것을 계기로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좀 더 부합하는 번역에 입문했다. 그 후 명상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서를 주로 옮겼다. 함께 잘사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2003년부터 번역지망생과 꾸준히 교류했고 현재 지망생스터디 카페 '주간번역가' 카페지기이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옮긴 책으로 『구글드』, 『시크릿』, 『몰입의 재발견』, 『죽음의 신비』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철학과 개그라……. 정말 멋진 조합이다. '왜 그 둘의 공통점을 좀 더 일찍 발견하지 못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이 글의 저자는 철학과 개그 모두가 삶의 숨어 있는 혹은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면서 우리들을 자극한다고 하였다. 맞는 말이다. 차이가 있다면 철학이 보다 더 직접적이고 어려운 반면 개그는 비유적이면서 훨씬 만만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서도 철학은 우리를 무겁게 만들지만 개그는 우리를 가볍게 만든다. 그러므로 개그를 통해 철학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철학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진실이나 본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혹은 이제 막 철학공부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무척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철학의 영역별로 핵심 개념들을 빠뜨림 없이 소개하면서 관련된 개그들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개그를 읽고 나면 어렵고 난삽했던 철학 개념들이 머리에 콕콕 박혀 들어온다. 추상적이고 난해한 용어와 개념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내려앉는 기분이다. 보통 철학이라는 학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맹점은 그것이 우리 삶의 본질이나 진실을 알려주고자 하면서도 결국은 그 추상성과 난해성으로 인해 우리 삶과는 전혀 무관한 '어떤 것'이 되어버린다는 거다. 그런데 『철학개그 콘서트』는 철학이 원래 보여주고자 했던 삶의 진실들을 보다 만만하게 우리 앞에 내려놓는다. 만만하기만 한가, 유쾌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철학의 중요한 개념들이 가볍게 묻히지 않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이다. 웬만한 핵심 개념들이 모두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철학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충실히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대학에서 철학과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는 내게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이 책에는 어려운 개념들로 수많은 자료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철학이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철학공부에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철학이 흥미 있고 만만한 것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철학으로 인해 우리 삶이 보다 더 의미있어질 게 아닌가, 언제까지나 철학은 철학이고 삶은 그저 삶인 게 아닌.
▣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형이상학
2장 그게 말이 되는 거야? - 논리학
3장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 인식론
4장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를까? - 윤리학
5장 신은 존재하는가? - 종교철학
6장 실존이 본질에 우선하는가? - 실존주의
7장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이야? - 언어철학
8장 사회의 정의는 무엇일까? - 사회철학과 정치철학
9장 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 - 상대성
10장 철학의 철학? - 메타철학
결론
철학사의 중대한 순간
용어해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