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위 지음
예문 / 2012년 10월 / 303쪽 / 14,500원
▣ 저자 친위
상해복단대를 졸업했으며, 전통문화연구에 조예가 깊은 학자이다. 북경대학에서 고대문헌연구과정을 수료하고, 중국 고대 역사인물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역사관련 저서들을 출간했다. 현재 출판사 편집자로 있으며, 방송활동을 통해 전공과 관련한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자학원』, 『맹자학원』, 『중국문화성격』, 『풍속민심』 등이 있다.
▣ 역자
이영화 -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나 중앙민속대학 조선언어문학학과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북경시경제관리간부대학 국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중 양국 수교로 양국 간의 합작교류가 활발해진 이래, 한국어와 재중동포의 조선어 어휘에 대한 비교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한중번역교재 편찬 등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송철규 -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학창 시절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중대학교 한중통번역학과 교수로 있으며, 중국의 문화를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저술과 양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고전이야기』(1, 2권), 『경극』, 『현대중국의 연극과 영화』(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제갈공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묘수』, 『20배 경제학』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옛말에 이르기를, '가장 큰 소리는 들리지 않는 소리요, 가장 강한 무공은 기교가 없는 단순한 무공이다'라고 했다.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말을 '사랑'에 적용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제일 위대한 사랑은 무언의 사랑이다. 사랑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기반으로서 사랑을 찾으면 행복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시간과 공간, 거리의 격차를 초월해 무언의 사랑을 주장했던 묵자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묵자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그의 내면을 투시하여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철학적 관점으로 반짝이는 그의 언어를 경청함으로써 인생여정에 필요한 큰 지혜와 역사의 깊은 곳에 묻혀 있던 큰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묵자는 위대한 사상가로서 독창적인 학설을 창시했다. 그는 사랑을 주장한 성현으로서 중국 2천 년 문명사에서 최초로 최하층민들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한 사람이다. 따라서 중국 역사상 그의 지위는 확고부동하다. 그는 여러 성현들과 함께 사상적 갈등과 조정을 통해 백가쟁명을 주도하였다. 또한 과학자로서 중국 역사상 최초로 힘의 작용, 지렛대의 원리, 광선의 직사, 체적, 원 개념을 제기하는 등 여러 분야에 조예가 깊었다. 또한 묵자는 빈민 출신으로 최하층민들의 고충을 헤아릴 줄 알았으며, 소박하고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몸소 실천하였고, 우수한 학설인 겸애(兼愛)를 창시했다. 겸애란 사람들이 서로 감싸 안아 평등하게 대하며, 강자가 약자를 깔보지 않고, 총명한 사람이 우둔한 사람을 멸시하지 않으며,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묵자의 지혜를 오늘날 현실에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물질은 중시하되 정신을 중시하지 않으며 물욕이 넘쳐흐르는 시대, 많은 사람들이 '사람마다 희망은 품지만 가망이 없는' 사회 분위기 탓에 돈을 모든 것의 척도로 삼고 있다. 그렇게 물질을 좇으며 인생의 반환점을 돌았을 때, 엄습해오는 것은 만족감이 아닌 '대체 이 길이 어디로 도달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달려왔다'는 불안감이다. 중년 즈음 갑자기 찾아드는 삶의 의문과 불안 앞에서 당신은 살아가고 있는가, 살아내고 있는가? 묵자의 지혜와 묵자의 정신을 배워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보자. 묵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배우고 생각을 발전시키며, 사랑과 정의로 궁극의 이익을 추구하고, 내려놓고 낮아짐으로써 고귀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묵자》를 기초로 하여 명쾌한 논리와 소박한 언어로 묵자의 기록에 포함된 심오한 사상을 규명하였다. 인생에 관한 중요한 깨달음을 주고,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차례
머리말_ 이 시대, 우리는 왜 묵자를 읽어야 하는가
들어가기에 앞서_ 인생의 길 위에서 묵자를 만나다
1장 실천의 기술
모든 성공은 자신감에서 시작된다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진정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련을 이겨내는 사람은 반드시 뜻을 이룬다
겁먹지 말고 도전한다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
편안할 때에도 위험을 생각한다
꽃을 건네는 이의 손에는 꽃향기가 남는다
스스로 노력해야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념은 운명도 바꿔놓는다
말은 신중하게! 행동은 민첩하고 지혜롭게!
좌절에 도전하고 인생의 교훈을 찾아낸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벌레도 나무를 흔든다
강철 같은 의지로 성공을 쟁취한다
2장 인간관계의 기술
슬기로운 자는 때와 장소, 사람을 가릴 줄 안다
지나치게 영리함을 보이는 것은 큰 지혜라 할 수 없다
아첨하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다
자신을 버리고 겸허한 태도로 마음을 연다
문제해결에 앞서 반드시 이치를 생각한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밟는 의미 없는 논쟁은 하지 않는다
나를 비워야 타인을 담을 수 있다
말 한마디로 내 발등을 찍지 않는다
소인에게 맞서는 기술과 피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나의 재능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는다
3장 공부의 기술
지식이 바로 자본이다
쉴 줄 아는 사람이 공부도 잘한다
배움과 생각은 평생 이어지며 발전해야 한다
성실함으로 미약함을 보완한다
한 가지 재주가 뛰어나면 온 천하를 누빈다
겸손은 성공의 전제조건이다
배운 지식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생각하는 힘에 따라 행동도 달라진다
강력한 적수 앞에서는 우회적인 방식을 취한다
창조성은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수시로 나를 반성한다
4장 삶의 기술 - 겸애
겸애는 세 가지 모습으로 표현된다
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한다
따지지 않고 사랑하며 모두를 이롭게 한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사랑한다
큰 사랑에는 소리가 없다
덕으로 입신하여 은혜를 베푼다
사랑으로 타인을 감동시킨다
상대방에게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군자는 타인을 거울로 삼는다
조금 희생하더라도 타인에게 의로운 일을 한다
열린 마음과 성실한 태도로 박애를 실천한다
타인을 돕는 것이 결국 나를 돕는 것이다
5장 선택의 기술 - 비공
공격하지 않고 지혜롭게 방어한다
방어에 필요한 것은 총명한 지휘관과 화합이다
모든 이를 평등하게 대하면 그것 또한 나에게 돌아온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에서 다시 겸애를 깨닫는다
양보가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작은 이익 때문에 큰 이익을 놓치지 않는다
타인에게 관대하게 대한다
때로는 경계심도 필요하다
미움을 버리고 라이벌을 사랑한다
악인과 소인의 세력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6장 만족의 기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자다
단순하게 살아야 자유롭다
욕망이 작을수록 삶은 행복해진다
낚시꾼이 허리를 굽히는 것은 물고기를 공경해서가 아니다
욕망이 너무 크면 인생이 고달프다
아무리 많이 가진 자도 하루 세 끼 먹는다
명예와 이익은 서로를 다치게 한다
모으고 아껴야만 발전할 수 있다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부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