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1

동학 1

저자: 표영삼
출판사: 통나무
등록일: 2005-07-06
- 수운의 삶과 생각 -



표영삼 지음

통나무 / 2004년 6월 / 400쪽 / 15,000원




▣ 저자 삼암 표영삼(三庵 表暎三)


삼암장(三庵丈) 표영삼선생은 1925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났다. 동학운동에 몸바친 조부 표춘학의 인도로 동학에 입도, 평생을 동학조직 속에서 활동하면서 수운 최제우 선생과 해월 최경상 선생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의 삶은 동학을 이론으로서 혹은 종교체계로서 이해한 것이 아니라, 수운과 해월 두 역사적 인간의 삶과 행동의 모든 자취를 맨발로 뛰어다니며 느껴온 인생이다. 삼암장 표영삼선생의 생평(生平)은 수운ㆍ해월의 적통, 바로 그것이라 할 것이다.




Short Summary


동학은 조선문명 유교와 불교를 통해 추구해온 인문주의와 민본주의를 이념 속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의 정치-사회 영역에서도 철저하게 구현하고 완성하고자 한 노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동학의 배경에는 쇠퇴해 가는 조선 말기, 기존의 사상이 더 이상 현실의 변화를 수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으며 동시에 서양문명의 위협과 맞닥뜨리고 있었다는 위기상황이 있었다. 이때에 경주의 한 몰락 양반의 후손 최수운이 조선왕조에 대한 현실인식과 서양문명의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얻은 깨달음의 결과가 동학이다. 동학은 후대에 천도교로 개명되었으며 현시점에서는 종교라는 제도로서 존속하고 있지만, 처음 동학은 "동학을 믿는다"가 아닌 "동학한다"라는 말에서 표현되듯이 구체적인 실천을 지향하는 "배움"(學)이었다.



저자 표영삼 선생은 1925년 동학에 입도(入道)한 이래, 평생에 걸쳐서 동학의 사적지와 역사를 정리하고 탐구하는 작업을 수행해 왔다. 제1권은 교조(敎祖) 최수운(崔水雲)의 삶과 생각의 흔적을 따라서 동학의 창도과정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밝혔다. 선생은 동학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동학의 특징은 한마디로 이중적인 세계관을 부정한다. 감성계와 초 감성계로 나누어보는 이원적 관점 자체를 거부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한울님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동학의 꿈이 되어버렸다. 동학의 발자취는 이제 겨우 100년이 좀 넘었다. 그러나 이 짧은 기간에 너무도 많은 희생자를 내었다. 삶의 틀을 바꾸자는 '다시 개벽'을 위한 희생이었다. 그럼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갖게 된 것은 동학의 꿈이 모든 사람들의 지향하려는 꿈과 통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는 현실의 모순이 자각되는 한, 동학은 누군가에 의해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 차례


서(序)

제1장 - 동학의 창도과정

제1절 : 수운의 가정환경

제2절 : 다시 개벽의 과제

제3절 : 신에 대한 수운의 관념

제4절 : 포덕과 관의 탄압

제5절 : 교단조직의 제도화

제6절 : 수운의 체포와 순도

제7절 : 동학재건에 전력

제8절 : 영해교조신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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