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변신

저자: 프란츠 카프카
출판사: -
등록일: 2005-08-30
웹에서 요약본 보기

▣ 작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 7. 3. ~ 1924. 6. 3.)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태어나 폐결핵으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41년간 프라하를 떠나지 않았다. 부유한 유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한 지방 보험국 직원으로 근무했던 그의 문학의 독자적인 세계도, 죽기 직전 2개월간의 요양기간과 짧은 국외 여행을 제외하고는 잠시도 떠나지 않았던 '프라하의 유대계 독일인'이라는 특이한 환경의 소산이다.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은 카프카의 문학은 무엇보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무근저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변신』 외에 대표작으로 『심판』『성』『실종자』『유형지에서』『시골의사』『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사람이 해충이 되어 있다.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 『변신』은 이런 이상한 사건을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 건조한 문체로 보고하듯 시작된다. 변신과 그 이후의 과정이 매우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감이 몸에 밴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는 얼른 일어나 출근해야겠다는 생각만 다급한데, 가족은 오히려 그가 변신한 상황에 차츰 적응하며 자구책을 마련해 간다. 시간이 가면서 주인공은 가족의 짐이 되고 그러다가 아버지가 던진 사과가 등에 박혀 썩어 주인공은 어느 새벽 조용히 숨을 거둔다. 그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들이 가는 가족의 모습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이 작품 속에는 아무런 해석이 담겨 있지 않다. 이야기에는 현실과 비현실이 접합점도 없이, 결코 사실이 아닌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지극히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놓기만 했다. 본문에서는 어떤 미약한 희망조차 제시되어 있지 않지만 독자는 이 막막한 이야기에서 존재론적 인식을 얻게 되고, 결코 이러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을 모색하게 되는 기이한 힘을 얻는다.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