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열린책들
등록일: 2001-10-19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이세욱 옮김

열린책들/2001년 6월/272쪽/8,500원




▣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1961년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별들의 전쟁』 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하였고, 이후 올더스 헉슬리와 H.G.웰즈를 사숙하면서 소설과 과학을 익혔다. 대학 졸업 후에는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오다 드디어 1991년 1백20번에 가까운 개작을 거친 『개미』를 발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대작가로 떠올랐다.


▣ 옮긴이 이세욱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잇다. 번역 작품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전5권) 『타나토노트』(전2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 등 다수가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매우 경이로운 세계로 파악한다. 그는 우리가 기괴하고 때로는 무섭기까지 한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는 베스트셀러 『개미』를 통해 그 지극히 작은 생물들이 이룩한 놀라운 문명의 한 부분을 밝혀 낸 바 있다.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또한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과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이 책은 소설 『개미』 『개미혁명』 『천사들의 제국』에서 부분적으로 인용되었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전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는 개미와 연관된 내용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개미에 대한 내용이 상당 부분 빠지고 인간과 다른 생물들에 대한 이해로 범위가 넓혀졌다.



겸손하게도 베르베르는 이 백과사전에 과학이나 철학, 정치학 따위에 관한 거창한 주장은 담겨 있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기저기 널려 있는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아 놓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이 책에서 소재로 다룬 항목과 이야기들은 다른 생물들과 인간 사회, 그리고 인간의 정신 세계를 아우르는 그의 총체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독특한 사고가 돋보이는 중년기에 들어선 작가 베르베르가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성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차 례

구도/ 대자보/ 동물의 행동/ 두뇌 스포츠/ 문명과 문명의 만남/ 민족과 문명/ 비법/ 비의와 상징/ 수수께끼/ 식물계/ 실제적인 체험/ 심리학/ 양자 물리학과 과학 철학/ 언어 유희/ 유토피아/ 음악/ 인간의 기원/ 인간의 행동/ 인식의 전환/ 전략/ 특이한 운명/ 회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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