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씽크뱅크 / 2009년 8월 / 184쪽 / 17,000원
▣ 저자 랄프 왈도 에머슨
미국의 산문가이자 사상가, 시인이다. 1803년 미국 보스턴의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유럽 등지를 다니며 토마스 칼라일과 같은 당대의 문호와 친분을 맺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온 뒤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하여 저술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시켜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에머슨은 평생 수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특히 에세이를 많이 썼다. 이 책은 에머슨의 에세이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머슨은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는 또한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 시민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문학평론가 로렌스 뷰얼은 자신의 저서 『에머슨』에서 에머슨과 그의 학설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링컨은 그를 ‘미국의 아들’이라고 칭송했으며, 현 미합중국 대통령 오바마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을 가리켜 “나에게 『성경』 다음으로 큰 힘이 되어준 책”이라고 밝혀 새삼 화제가 되었다. 저서로는 『중세 시대의 종교』, 『자연』, 『대표적 인간들』, 『자기신뢰』, 『삶의 태도』, 『사회와 고독』 등이 있다.
▣ 역자 강형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에서 영어교육 석사 과정을 마쳤다. KBS, MBC에서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활동하면서 번역가로 입문한 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바로 알기』, 『론리플래닛-미국』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세상을 살며 서서히 깨닫게 되는 진리와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짧고도 간결한 문장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때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지만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혜안으로 가득하다. 그는 시종일관 말한다. “자신을 믿고, 홀로 서라”고. “광활한 우주는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지만 자기 몫으로 주어진 땅에서 직접 밭을 가는 수고를 하지 않고는 옥수수 낟알 하나도 얻을 수 없다.”
즉 참된 나로 존재하기 위해, 나아가 창조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는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이 말이다.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자신을 향한 타인의 박수와 칭찬을 의식한 다음부터다. 자의식을 깨달은 후 사람은 사고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사회와 오랜 관습은 마치 주식회사와 같아서 그 틀을 지키기 위해 그 안에 속한 구성원들의 자유와 문화를 포기하게 한다. 그들은 우리의 자유 의지, 자기 신뢰를 흔들고 새로운 발상과 창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머슨은 말한다.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일을 하라고, 지금 당장 행동을 하라고 채찍질한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를 흔들 수 있는 자는 없다.
▣ 차례
제1장 나를 찾아서
제2장 나의 길
제3장 나의 사랑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