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림 지음
미래북 / 2020년 9월 / 304쪽 / 14,000원
▣ 저자 김옥림
시, 소설, 에세이, 동화, 동시, 교양, 인문,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나는 화장하는 여자가 좋다』, 『꽃들의 반란』, 시선집 『오늘만큼은 못 견디게 사랑하다』, 『시가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소설집 『달콤한 그녀』, 장편소설 『마리』, 『사랑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들』, 『탁동철』, 에세이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아침이 행복해지는 책』,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 『내 마음의 쉼표』, 『법정 마음의 온도』, 『법정 행복한 삶』, 『멋지게 나이 들기로 마음먹었다면』 외 다수가 있다. 시세계 신인상(1993), 치악예술상(1995), 아동문예문학상(2001), 새벗문학상(2010), 순리문학상(2012)을 수상하였다.
▣ Short Summary
이런 사람이 글을 써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글들이 있다. 김옥림 작가의 글이 그렇다. 때로는 용기를 주고, 때로는 동심을 심어주고, 때로는 삶에 의문이 있는 사람들에게 생의 의지를 심어주는 글을 쓴다. 그의 글은 거창하지 않다. 쉬운 언어, 연륜 있는 어른이 다독여주는 듯한 문체, 솔직한 감정…. 그 무덤한 듯, 억지스럽지 않은 글에 독자들은 빠져든다.
작가가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 글감은 꾸며내지 않은 그의 일상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기도 하다. 한여름의 더위, 쏟아지는 비, 밤하늘의 밝은 달,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글이 되고, 사색의 시작이 된다. 그래서 우리 삶의 순간순간은 모두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이 책에 있는 시들이 김옥림 작가의 시라는 것을 모르고 읽었다면 어쩌면 다양한 작가들의 시를 모아두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김옥림 작가의 시는 동심으로, 사랑의 열병을 앓는 청춘의 대변인으로, 인생의 모든 굴곡을 이겨내고 삶의 희로애락을 초월한 사람의 마음으로 다양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그의 작가관이, 그의 세계관이 닫혀 있지 않음에 대한 방증이다. 스치는 듯하지만 스며들게 되는 진정성 있는 시들과 그의 잔잔한 글들이 힘든 오늘을 살아내는 누군가에게 또 하나의 위로가 되길 기대해본다.
▣ 차례
Prologue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라
Chapter 1 힘들 땐 잠깐 쉬었다 가도 괜찮아
Chapter 2 아무렇지도 않게 행복한 날
Chapter 3 나를 만나는 시간
Chapter 4 향기가 있는 저녁
Chapter 5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라
Chapter 6 멈춤, 그 아름다운 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