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지음
사과나무 / 2020년 01월 / 296쪽 / 13,000원
▣ 저자 김혜연
해가 뜨기 전 출근하는 사람. 해가 지면 글 쓰는 사람. 그 시간을 제외한 모든 순간을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사람. 상처를 재구성하고 의미를 짓는 일에 관심이 있다. 가로막힌 문 앞에서 절망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고 싶다. 2019년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 Short Summary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난임 부부가 겪는 절망과 아픔,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심경, 그 험난한 과정을 가슴 저릿하게 쓴 에세이다. 보통 입양 가족은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는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 “우리 딸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당당하게 밝히려 한다. 여전히 입양을 망설이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입양에 대한 정보와 마음가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는 따뜻한 글이다.
▣ 차례
1부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다고
끝나지 않는 하루 / 매일 한 번은 최후를 생각한다 / 난임의 끝에 서서
나라는 주제 / 엄마가 아니어도 너를 사랑해
2부 지난하고 오랜 우리의 출산
가보지 않은 여행을 떠나려 해 / 49개의 서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 오늘 아기를 만나러 갑니다 집으로 가는 길 / 가슴으로 낳았다구요 / 사실 난 엄마를 미워해
3부 가족이 되어가는 방법
알아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름이 고민이지 말입니다 / 까꿍, 엄마가 여기 있어
밥 잘 못하는 예쁜 엄마 / 이제 어린이집에 가도 될까요 / 벚꽃이 피어도 피지 않아도
우물 위로 핀 하늘 / 햇님을 닮은 아이
4부 편견에게 전하는 인사
실례지만 입양한 사람 처음 봐요? / 기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 편견에게 전하는 인사
둘 중 누군가가 아닌 우리 / 보통의 이기심 / 숨은 행복 찾기 / 오늘도 안녕합니다
내 딸의 엄마에게
글을 마치며 : 아이를 갖고 싶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