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지음
아스트로캠프 / 2018년 11월 / 196쪽 / 14,000원
▣ 저자 조승현
별빛이 흐드러지는 경기도 여주에서 나고 자랐다. 세종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한 후 어린이천문대에서 아이들에게 천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 Short Summary
“천문학 그거 얼마나 알아주겠어?”, “거기 나오면 뭐 취업이나 된대?” 사람들이 바라보는 ‘천문학’은 그 정도가 아닐까. 다행히 밤하늘에 대한 사랑이 꽤 단단했는지 크게 고민하지 않고 천문학과에 입학했다. 누군가가 좁다고 말한 그 무리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취업의 문턱을 넘어 천문대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아이들과 별을 보면 무한한 행복감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이도 좋아하기 때문인지, 아이가 별을 좋아하도록 만든 것 같아서 인지는 모른다. 어쨌든 감격과 비슷한 감정이 별빛 아래 든다. 그러다 보면 가끔 어린 시절의 그 상담이 떠오른다. 그리고 생각한다. ‘혹시 내가 지구과학 선생님이 되었더라며, 지금처럼 행복했을까?’
이 글을 지금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 혹여나 천문학에 뜻을 두고도 별과 함께 사는 일이 행복보다 외로움이 더 크진 않을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기록이자, 밤하늘 아래에서 사는 일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에 관한 흔적이다. 별빛 아래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길 바란다.
▣ 차례
1부 천문대 이야기 아이들 앞에 서는 직업
1. 조금은 이상하고 생소한 천문대
2. 더 이상 가깝지 않은 하늘
3. 아이들의 음을 배우기 위해 다시 책상에 앉다
4. 운이 따라 주어야 하는 직업
5. 화성산 감자를 카트에 담는 날
6. 질문하는 아이들
7. 천문대는 학원인가
2부 밤하늘을 꿈으로 삼다 어쩌다 이곳으로
8. 밥은 먹고살 수 있는 게냐?
9. 천문학과 엿보기 1 ? 분위기가 좋아요
10. 천문학과 엿보기 2 ? 예상과는 조금 다른 천문학과
11. 천문학과 엿보기 3 ? 박사과정 대학원생과의 인터뷰
12. 무엇이 되기를 포기했을 때
3부 천문대 일상
13. 천문대의 계절
14. 별만 보는 건 아닌데
15. 밤에 일하는 사람들
16. 하루 밀린 주말
17. 먼 거리에 매인 사람들
18. 별 여행을 떠나다
19. 미국 ‘개기 일식’, 그 짜릿한 체험
20. 별빛 아래, 아름다운 사람들
Epis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