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지음
북랩 / 2015년 3월 / 227쪽 / 14,000원
▣ 저자 김형식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어느 날 훌쩍 서울을 떠나 몇 년 동안 전국을 여행했다. 고정관념에 구애받기보다는 자신 안에서 자유롭게 느끼고 상상하는 삶을 추구하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이번 첫 창작집은 자전적 성장 과정을 그렸다. 벤처 투자 회사에서 근무했고 26년간 취미 삼아 온 프라모델을 직업으로 전환, 프라모델 수입판매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를 아직 성장하지 못한 어른이라 여기지만, 주변의 사람들과 서로 다른 가치를 인정하고 타협하며 조화롭게 사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
▣ Short Summary
어린 시절, 한 그루의 작은 나무는 아이의 마음속에서 커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무의 성장을 돕기 위해 토양이 되었고, 물이 되었고, 햇살과 바람이 되어 주었다. 아이의 작은 나무는 그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가치와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배웠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며 살아가야 하는 도리를 배웠다. 하지만, 슬픈 기억도 있었다. 나무가 성장해 가는 동안 고마운 사람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간 것이다. 비록 그들은 떠나갔지만 그들이 작은 나무 안에 심어놓은 선의의 마음은 일생 동안 아이의 상상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삶 속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살아온 세대가 달랐고, 삶의 과정도 달랐다. 하지만 세월의 교류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신념이다. 고마운 사람들이 아이의 성장과 삶에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그 아이는 어른이 되어 경험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다. 삶은 일정한 규칙과 경험 속에서 변화하고, 간절히 원하는 사람을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또한 시간의 흐름 앞에서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껏 따뜻한 온정 속에서 작은 나무는 자라왔으니, 다양한 경험과 생각이 다음 사람에게 전달되고, 지식이 세대를 거쳐 교류되면, 작은 나무에게 물과 햇살과 토양과 바람이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 차례
프롤로그
제1장 지나간 추억
제2장 우연한 만남
제3장 떠오르는 그리움
제4장 사랑
제5장 다시 찾은 북삼리
제6장 찾아온 불행
제7장 슬픈 방관자
제8장 옥수수밭 별자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