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저자: 박은진, 박진형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등록일: 2015-02-16


박은진, 박진형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15년 1월 / 264쪽 / 12,000원




▣ 저자

박은진 -
충남 천안동성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서울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현 동구마케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ING 생명보험 종로지점 사원으로 1년 8개월을 근무했다. 덕성여자대학교 경상학부에 진학했으나, 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공부해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 교육방송으로 공부하던 기억에 강사로 지원했다가 덜컥 뽑혀서 EBS 중학교 국어를 강의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지식과 더불어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박진형 -
대전외국어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분당에 있는 낙생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e-NIE 튜터, 경기도교육청 독서토론논술 교육지원단, EBS 국어 영역 강의검수와 EDRB(EBS클립뱅크) 콘텐츠 연구활동 등을 했다. 최근에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을 집필해 아이들에게 ‘고전문학 연애학개론’을 알려주었고, 충남 아산에 있는 작은 집을 기부해 아산시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Short Summary


우리가 집을 고르는 기준은 무얼까? 여기에 투자했을 때 나중에 얼마나 오를까 하는 기대감? 아니면 마트나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 사람마다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우리는 도서관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 처음에 도서관 옆으로 온 것은 자녀교육 때문이었다. 책 읽는 습관이야말로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니까. 도서관 옆집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남편과 아내도 책을 읽으면서 책을 매개로 가족의 대화가 살아났다. 그리고 함께 영화를 보고, 문화강좌를 듣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서관은 우리 삶 깊숙하게 다가왔다. 어느새 가족 책 읽기는 가족 독서 모임, 북밀리(Bookmily)로 거듭났고 이제는 부부가 책도 쓰게 되었다. 도서관을 통해 가족이 성장한 셈이다. 이 책은 그런 변화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많은 가정에서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 그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삶은 팍팍해지고 가족의 의미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도서관 옆집에서 우리는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많은 가족이 도서관의 가치를 발견해 주말마다 도서관으로 나들이하는 모습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그 과정을 통해 부부는 인생철학을 공유하고, 아이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한다. 넘쳐나는 정보로 방향을 잃을 때 도서관에서 만난 책들은 우리 가족에게 삶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었다. 우리처럼 평범한 가족들이 어떤 가치와 철학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살면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넘어진 다음이다. 벌떡 일어나서 손을 털고, 다시 가던 길을 꿋꿋하게 갈 수 있는 사람, 우리 가족은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랐다. 서가 가득히 꽂힌 책들에서 세상살이의 용기와 희망을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서관은 아이를 키워주는 햇빛이다. 도서관이 준 넉넉한 지혜의 힘으로 아이가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게 너무 큰 욕심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많은 부모가 자식 교육을 위해 맹자의 어머니처럼 도서관 옆으로 이사 가기를 바라며 부동산에 도서관이 있는지 묻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이와 더불어 가족이 변하는 멋진 일이 생기길 바란다.




▣ 차례


프롤로그_ 도서관은 햇빛이다



1 도서관 옆 우리 집


도서관 옆집으로 이사 가다 / 우리 가족의 작은 날개를 펴다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 / 도서관 가기 싫어하는 아이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자 / 재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다 / 도서관에서 노는 방법 / 책 읽는 습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자 / 어떤 책을 읽을까 / 학습만화만 읽는 아이



2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


아이는 칭찬을 먹고 자란다 / 도서관 가는 길에서도 아이는 자란다

도서관에는 문화가 있다 / 책 읽는 부모 / 행복한 도서관 나들이

아이는 책과 함께 잠든다 / 독서통장과 명예의 전당

“독서왕은 그러는 거 아니야” /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곳

도서관에 가면 생활비가 절약된다 / 도서관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3 우리는 북밀리다


식탁 문화를 바꾸다 / 가족 독서 모임을 시작하다 /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책은 가족을 묶는 매개체다 / 아이를 현명하게 혼내는 법 / 북밀리가 탄생하다

가족 특별법을 제정하다 / “형아야! 책 읽어줘” / 글 읽기에서 글 쓰기로



4 우리는 도서관에서 행복을 만났다


Book-Free, Wifi-Free / 지식의 숲에서 / 가족을 위한 최고의 재테크

흐릿한 잉크가 오래간다 / 도서관은 미래를 향한 출발역이다

밤의 도서관에서 사색하기 / 가족이 함께한다는 것

남을 배려하다 / 우리는 도서관에서 산다



에필로그_ 가족의 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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