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수 지음
북향 / 2014년 7월 / 340쪽 / 14,000원
▣ 저자 강흥수
1974년 경기도 수원 출생. 오래전부터 역사 분야에 관심이 많아 서울디지털창작집단 ‘우리역사모임’에 소속되어 역사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방송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여립, 몽상가의 자유』, 『무지개나무를 찾아서』, 『조선의 논객들 대한민국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예의와 염치의 부재, 누적된 부조리의 외면으로 ‘국가개조론’이 성행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국가의 개혁과 사회개조를 부르짖고 있지만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권력이나 반대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개혁이 아니라 기득권을 포기하는 그들 스스로의 개혁이다. 후세인들이 조광조에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보여준 ‘개혁 정신’과 탁월한 추진력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에 이미 천인무간(天人無間: 하늘과 사람은 하나다)이라는 개혁 철학을 바탕으로, 무너져가는 조선을 구하고자 몸부림치던 혁명가 조광조는 불꽃 같은 짧은 생애를 통하여 ‘진정한 개혁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리하여 소설 『조광조』에서는 개혁의 대의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의 이상형을 오늘의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사람이 우선인 정치, 모든 백성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꿈꾸었던 최고의 정치가였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공자의 사상을 현실 정치에 접목하여 낡고 부패한 나라를 개혁코자 목숨까지도 바친 조광조야말로, 우리가 역사 속에서 찾은 소중한 거울이다.
▣ 차례
사람만 바뀌었구나
내가 사림의 영수다
은밀한 만남
시린 가슴
옳음에 지각은 없다
암초
고요한 찻잔 속처럼
봄바람
찻잔 속의 백학
떨어지는 꽃잎
개혁의 칼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세상의 이치
환난의 후폭풍
위험한 도전
믿음을 갉아먹는 음모
깃털 없는 새는 날지 못한다
마지막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