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록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 2013년 5월 / 206쪽 / 12,000원
▣ 저자 이록
이빨 빠진 모습으로 씨익~ 웃는 예수님의 모습이 상상이 안 되듯, 날아서 이단 옆차기 하는 부처님이 상상이 안 되듯, 시가 삶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믿으며 한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시를 접고 배운 도둑질, 국문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지금은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 일을 하고 있다.
세상 모든 일들이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로 따지는 재미니즘의 시대, 돈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로 따지는 돈되니즘 시대에 밥보다 소중하게 되새김질 하던 시와 함께 젊은 날의 아픔과 사랑을 버무려 책으로 묶었다. 한국시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월간 《꿈과 시》 신인문학상에 ‘부활 외 2편’으로 정의성, 조정권 선생에 의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사랑 때문에 비슷한 마음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슴속 아스피린’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신앙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지요.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지고 반대로 이별이 가까워지면 사랑이 가까워집니다. 사랑으로 생긴 이 기막힌 마음병을 이겨낸 마지막은 항상 그 아픔과 싸워 더욱 아름다워졌다는 겁니다.
▣ 차례
가까운 사랑, 먼 이별
제 눈물로 제 뿌리를 파헤치는 사랑
삼백 예순 다섯 날, 눈 내려라
까짓것, 이제 별거 아닌 것들만 이루면 돼요
늦게 찾아온 기쁨은 그만큼 늦게 떠난다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까닭
그대를 기대와 바꾸지 않기 위하여
어린아이처럼 죄 짓고 싶다
사랑에 대한 공부
말더듬이 소년이 부르는 노래
사랑은 이별로 끝나지 않는다
동물도 꿈을 꿀까요?
눈물 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예따! 너 가져라!
내소사 가는 길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준다
내 외로움을 증명하기 위하여
독한 놈!
외롭게 똥을 누는 남자
거짓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미워한다는 것
귀 기울여 보세요
아프지 않은 사랑
착하게 사랑하지 못한 나를 나무라다
뒤늦은 연애편지
ㅅ ㄹ ㅎ ㅇ
쩡, 쩡, 쩡, ‘빈 울림의 사랑’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이별을 깨끗이 인정하다
낡음의 평화
밤기차
막바지 사랑법
냉장고 사랑
첫사랑과 첫 이별
아 엄마!
눈물을 나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