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태 지음
시와 / 2013년 2월 / 178쪽 / 11,000원
▣ 저자 서정태
1923년 전북 고창 출생.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일본 유학 후 1946년부터 삼십여 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1978년부터 현재까지 정읍, 춘천, 고창에서 칩거하고 있다. 1947년부터 잡지, 신문 등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시집 『천치의 노래』를 출간했다.
▣ 사진 권혁재
하늘과 산 그리고 바다. 렌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많은 사물을 시로 쓰고 있다. 아름다운 자유인, 사진작가이며 현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멋지게 살고 계시는 아흔 살 서정태 선생님의 글입니다. 선생님은 두어 평 되는 움막(선생님께서는 움막이라고 하십니다)을 짓고 그곳에서 혼자 생활하십니다. 미당문학관과 미당 생가 옆에 자그마한 초가집을 지으셨습니다. 거동이 어려우시니 오히려 작은 방이 고맙습니다. 작은 부엌과 작은 냉장고, 앉은뱅이책상, 유선전화기와 시집이 꽂힌 작은 책꽂이가 선생님의 하루 친구입니다.
90세에 혼자 생활하시는 시인의 모습은 큰 깨달음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근사한지요. 그 자체가 시입니다. 90세 시인은 어떤 마음이실까? 무슨 생각을 하시며 하루를 보내실까? 미당 서정주의 동생으로 살아온 아우 시인의 글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르신들께 올리고 싶은, 우리 시대의 가르침으로 남기고 싶은 시집입니다.
▣ 차례
학이 우는 날
학이 우는 날 / 먼 길 / 난처럼 / 난을 찾아서 / 난향에 취하여 / 난의 춤
바람의 소식 / 마실 / 낙서 / 공백 / 졸음 / 낮잠1 / 낮잠2 / 꿈 / 옹달샘
동백꽃이 지는 날은 / 어떤 풍경 / 전화
무슨 꽃으로 피었기에
내 사랑하는 사람 / 내 임은 / 무슨 꽃으로 피었기에 / 이른 봄1
이른 봄2 / 그 사람 / 이승 나들이 / 나의 피리1 / 나의 피리2
나의 피리3 / 그렇게 살자 / 석별 / 김포 공항에서 / 소년 / 까치소식
청명의 날에는 / 눈이 오는 날 / 눈 오는 밤
선운리에 와 보니
선운리에 와 보니 / 소요산에 사는 부엉이 / 가뭄과 바람꽃 / 달밤
자족 / 소문 / 아침 밥맛 / 폭우 / 옛집1 / 옛집2 / 옛집3 / 머슴둘레새
소요산 아래 사는 까닭 / 혼불 / 가지 마 / 꿩 팔자 / 시골집1 / 시골집2
물빛과 꽃향기
물빛과 꽃향기 / 저승꽃 / 멋 / 하품 / 한적 / 한에 대하여 / 무색지대
산다는 것 / 모순 / 어느 아침 / 들ㆍ길 / 사랑하는 마음 / 꽃의 윤회
눈멀미 / 밤에게 / 입춘 전날 / 하늘 빛 / 남은 일
내 마음은
매듭 / 탈춤 / 목숨1 / 목숨2 / 목숨3 / 달과 강아지 / 이변
편지 / 가을 석양에 / 무제1 / 무제2 / 무기력 / 내리는 비는
꽃밭 / 초겨울비 / 고행 / 파안대소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