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중 지음
책이있는마을 / 2010년 10월 / 256쪽 / 10,000원
▣ 저자 이우중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태어난 해와 띠가 묶여 불리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낀 세대'의 주역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Global 지적재산권 과정과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서울대 MBA 과정을 수료했다. 정보통신부를 거쳐 ㈜KT 특허기술과장과 기술부장을 역임했다.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인물들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그는 다양한 계층의 삶을 따뜻하게 조망하는 글을 써왔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게 꿈은 아닐까? 손가락 하나로 전국의 길을 찾고,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무수히 떼를 지어 어딘가로 달려가는 자동차들의 행렬, 하루에도 수없이 날아드는 전자 우편물들. 어느새 내가 이런 세상에 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다. 나는 그런 세대다. 급물살을 타고 불처럼 일어나는 빛의 역사를 생생히 느끼며 살아왔다. 물이 새는 검정 고무신을 신고, 십 리를 달려가 전보를 치던 시대에 태어나 숨 가쁘게 달리고 달려 어느덧 깃털처럼 소리 없이 달리는 자동차에 올라탄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에는 새로운 문화가 신비로운 싹을 틔워 올리고 잠시 눈을 돌릴 새도 없이 쾌속으로 빛나는 가지를 뻗는다. 내가 채 감지하기도 전에 어디선가 신비한 새싹은 또 틔어 올라서 자라고 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숨 가쁘게 달려온 50여 년의 시간들에서 고동치던 가슴을 진정시키고 바통을 넘겨줄 준비를 한다. 빛나는 새로운 가지들은 내 눈앞에서 그것을 찰나에 사라지게 한 다음 마술처럼 꽃으로 피워 등장시킬 것이다.
드디어 숨을 고르고 나는 글을 쓰기로 한다.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긴 했지만. 불후의 명작을 남기겠다는 욕심 같은 건 애당초 없었다. 그러나 50여 년의 시간 저 너머에 엄연히 존재했던 이 땅의 사람들, 상처투성이로 아프고 쓰라렸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발밑에 흙으로 남아 있고, 깊은 뿌리로 남아 그 통증을 전하고 있음을 감지한다. 나는 또 그런 세대이므로. 내가 주인공이 되기 전에 찢기고 잘리고 끌려가며 아픈 역사를 반복했던 조상들의 이야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기둥이 되어 현재를 받치고, 깊은 뿌리에서 올려 보내는 아픔의 기억들을 자양분으로 바꾸는 일을 할 것이다.
이미 예견된 영광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판독하고 그것을 바통에 담아 빛나는 새로운 가지에 전달할 것이다. 현재의 우리가 잉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얼마나 멋진 것인지. 그런 생각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이 간지럽다. 빛나는 새로운 가지에 피어날 꽃의 이야기는 이 세상에 새로운 신화가 될 것이라는 비밀을 말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 그 때문에 나는 새벽마다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책상 앞에 앉는다. 그리고는 날이 밝기 전 여명의 빛 속에서 판독한 메시지를 바통에 담는 작업을 계속한다. 신이 선택한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 차례
제1부 3천 년의 간극(BC1269~AD2045)
광복 100주년 기념식
패권의 시작
검은 손의 음모
신성문자의 예언
팍스 아메리카 CIA 보고서
가을 단풍
제2부 꿈이 현실로
대를 이은 특허 소송
제 2차 세계 특허대전 속으로
패권의 주인
푸른 물고기 식당
신한국 연방
책이있는마을 / 2010년 10월 / 256쪽 / 10,000원
▣ 저자 이우중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태어난 해와 띠가 묶여 불리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낀 세대'의 주역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Global 지적재산권 과정과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서울대 MBA 과정을 수료했다. 정보통신부를 거쳐 ㈜KT 특허기술과장과 기술부장을 역임했다. 승자의 논리에 밀려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인물들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그는 다양한 계층의 삶을 따뜻하게 조망하는 글을 써왔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게 꿈은 아닐까? 손가락 하나로 전국의 길을 찾고,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무수히 떼를 지어 어딘가로 달려가는 자동차들의 행렬, 하루에도 수없이 날아드는 전자 우편물들. 어느새 내가 이런 세상에 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다. 나는 그런 세대다. 급물살을 타고 불처럼 일어나는 빛의 역사를 생생히 느끼며 살아왔다. 물이 새는 검정 고무신을 신고, 십 리를 달려가 전보를 치던 시대에 태어나 숨 가쁘게 달리고 달려 어느덧 깃털처럼 소리 없이 달리는 자동차에 올라탄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에는 새로운 문화가 신비로운 싹을 틔워 올리고 잠시 눈을 돌릴 새도 없이 쾌속으로 빛나는 가지를 뻗는다. 내가 채 감지하기도 전에 어디선가 신비한 새싹은 또 틔어 올라서 자라고 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숨 가쁘게 달려온 50여 년의 시간들에서 고동치던 가슴을 진정시키고 바통을 넘겨줄 준비를 한다. 빛나는 새로운 가지들은 내 눈앞에서 그것을 찰나에 사라지게 한 다음 마술처럼 꽃으로 피워 등장시킬 것이다.
드디어 숨을 고르고 나는 글을 쓰기로 한다.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긴 했지만. 불후의 명작을 남기겠다는 욕심 같은 건 애당초 없었다. 그러나 50여 년의 시간 저 너머에 엄연히 존재했던 이 땅의 사람들, 상처투성이로 아프고 쓰라렸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발밑에 흙으로 남아 있고, 깊은 뿌리로 남아 그 통증을 전하고 있음을 감지한다. 나는 또 그런 세대이므로. 내가 주인공이 되기 전에 찢기고 잘리고 끌려가며 아픈 역사를 반복했던 조상들의 이야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기둥이 되어 현재를 받치고, 깊은 뿌리에서 올려 보내는 아픔의 기억들을 자양분으로 바꾸는 일을 할 것이다.
이미 예견된 영광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판독하고 그것을 바통에 담아 빛나는 새로운 가지에 전달할 것이다. 현재의 우리가 잉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얼마나 멋진 것인지. 그런 생각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이 간지럽다. 빛나는 새로운 가지에 피어날 꽃의 이야기는 이 세상에 새로운 신화가 될 것이라는 비밀을 말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 그 때문에 나는 새벽마다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책상 앞에 앉는다. 그리고는 날이 밝기 전 여명의 빛 속에서 판독한 메시지를 바통에 담는 작업을 계속한다. 신이 선택한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 차례
제1부 3천 년의 간극(BC1269~AD2045)
광복 100주년 기념식
패권의 시작
검은 손의 음모
신성문자의 예언
팍스 아메리카 CIA 보고서
가을 단풍
제2부 꿈이 현실로
대를 이은 특허 소송
제 2차 세계 특허대전 속으로
패권의 주인
푸른 물고기 식당
신한국 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