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병 오디세이

일등병 오디세이

저자: 이규형
출판사: 서울도쿄
등록일: 2001-07-10
이규형 지음

서울도쿄/2001년/303쪽/8,800원




▣ 저자 이규형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사랑만들기』로 데뷔, 그 후 1980년대 자신의 소설 『블루스케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등을 집필하고 직접 연출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와 흥행 감독으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1991년 일본에 건너가 다양한 장르의 픽션, 논픽션을 히트시키며 대중문화 전문가로 변신, 세간에선 그를 멀티 인간이라고 부른다. 21세기 벽두 여름에 이르러, 그는 땅굴을 쫓던 자신의 군대 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병사들의 고독과 절망, 사랑과 눈물, 환희와 갈등의 스토리를 완성, 한·일 동시 히트 영화를 기획하며 21세기 첫 승부를 던지고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작가는 땅굴 수색대 소속으로 보낸 자신의 군대 생활을 소재로 삼아 이 소설을 완성했다. 김지훈, 이민기, 강대남, 권해룡 이렇게 네 명이 지내는 '호텔 코코넛'이라는 땅굴 감시 초소에서 겪는 병사들의 고독과 절망, 사랑과 눈물, 환희와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지훈은 연대 정훈병으로서 각 부대에 영화 상영을 해주는 단순한 보직을 맡아 생활하던 중 이민기라는 인물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의 인간적이고 다정한 매력에 이끌려 그의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된다. 전역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이민기는 지훈과 함께 D.M.Z 작전에 참가하게 되고 그는 지훈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죽기 직전 애인 윤희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자신의 아이를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했던 이민기의 모습은 얼마 후 지훈 일행이 생포한 북한군 상위, 리상호의 모습에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1979년 여름 난 강원도 수색대의 일등병이었다. 주위에선 땅굴이 터지고 바깥 세상에도 어마어마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었다. 분명히 더더욱 거대한 뭔가가 터질 것이 틀림없는 폭풍전야의 그 해 여름. 조용함 속의 수상한 빗방울, 끈적한 여름밤의 겁나는 꿈... 그리고 나서 20년 후 21세기 첫 여름의 문턱에서 그날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79년 그 해 인간들을 이렇게 다시 못 볼 줄 알았다면 그렇게 헤어지는 게 아니었는데, 정 말 더 잘 해줬어야 했는데, 더 사랑했어야 하는데...

2001년 봄 강원도 벌판에 서서 이규형
▣ 차례

1장 오디세이를 꿈꾸며

2장 이등병 항해 일지

3장 호텔 코코넛

4장 표류

5장 난파

6장 귀향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