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희 지음
알마 / 2009년 6월 / 164쪽 / 9,500원
▣ 원작 최부(1454~1504)
선비이자 문신관료이다. 김종직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1482년 문과에 급제했고, 1487년 추쇄경차관으로 임명되어 제주에 파견되었다. 1488년 부친상을 당해 제주에서 고향 나주로 건너오다 표류해 중국 남부 해안까지 밀려갔고, 중국 강남 및 산둥 등지를 거쳐 북경을 통해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때의 견문을 정리해 성종에게 올린 일지 형식의 보고서가 바로 표해록(漂海錄)이다. 이후 중요한 벼슬을 두루 거쳤으며, 정식 사신으로서 다시 한 번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연산군의 폭정과 훈구파의 모함에 걸려 함경도로 귀양 갔고, 1504년 갑자사화를 계기로 체포되어 51세에 사형 당했다.
▣ 저자 방현희
1964년 익산에서 태어났다.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소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 『바빌론 특급우편』, 『달을 쫓는 스파이』, 심리치료를 위한 우화집『동냥그릇』들을 썼으며, 어린이를 위한 글로 인물평전 『우리 곁에 온 부처 성철』을 썼다.
▣ 그림 김태헌
경원대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1번 국도』(공저), 엮은 책으로 『공간의 파괴와 생성』, 그림을 그린 책으로 『허생ㆍ거지 광문이』(샘깊은오늘고전 04), 『양반전범이 꾸짖다ㆍ요술 구경』(샘깊은오늘고전 05)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표해록』은 조선 사람 최부가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오늘날의 전라남도 나주로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바닷길을 잃고 서남해를 표류하다가 명나라에 상륙 한 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 겪었던 갖은 고난에 대한 기록인데, '표해록(漂海錄)'이란, '바다에서 표류한 일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이다. 일본 스님 엔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 이탈리아 사람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과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히는 최부의 『표해록』은 조선 사람들로 하여금 이웃 나라를 향한 눈을 더욱 크게 뜨게 했고, 조선의 문물이 발전하는 데도 이바지했으며,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최부가 쓴 원작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새로 엮은 것이며, 최부가 성종 임금에게 올리는 일지 형식이기 때문에, 신하가 임금에게 자신을 칭하는 '신'이라는 호칭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감동적으로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도 결코 조선 선비의 당당함을 잃지 않은 최부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 차례
글을 열며 - 조선 사람이 남긴 세계적인 여행기『표해록』
바다에서 길을 잃다 (정월 30일 - 윤정월 28일)
대운하를 따라 (윤정월 29일 - 2월 23일)
북경을 향하여 북으로, 북으로 (3월 17일 - 4월 23일)
조선으로, 고향으로 (4월 24일 - 6월 4일)
글을 맺으며 - 옛 조선 사람의 마음과 오늘날 한국 사람의 마음
해설 - 조선의 참선비, 열린 눈으로 드넓은 세계의 메신저가 되다(전재교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
알마 / 2009년 6월 / 164쪽 / 9,500원
▣ 원작 최부(1454~1504)
선비이자 문신관료이다. 김종직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1482년 문과에 급제했고, 1487년 추쇄경차관으로 임명되어 제주에 파견되었다. 1488년 부친상을 당해 제주에서 고향 나주로 건너오다 표류해 중국 남부 해안까지 밀려갔고, 중국 강남 및 산둥 등지를 거쳐 북경을 통해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때의 견문을 정리해 성종에게 올린 일지 형식의 보고서가 바로 표해록(漂海錄)이다. 이후 중요한 벼슬을 두루 거쳤으며, 정식 사신으로서 다시 한 번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연산군의 폭정과 훈구파의 모함에 걸려 함경도로 귀양 갔고, 1504년 갑자사화를 계기로 체포되어 51세에 사형 당했다.
▣ 저자 방현희
1964년 익산에서 태어났다.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소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 『바빌론 특급우편』, 『달을 쫓는 스파이』, 심리치료를 위한 우화집『동냥그릇』들을 썼으며, 어린이를 위한 글로 인물평전 『우리 곁에 온 부처 성철』을 썼다.
▣ 그림 김태헌
경원대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1번 국도』(공저), 엮은 책으로 『공간의 파괴와 생성』, 그림을 그린 책으로 『허생ㆍ거지 광문이』(샘깊은오늘고전 04), 『양반전범이 꾸짖다ㆍ요술 구경』(샘깊은오늘고전 05)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표해록』은 조선 사람 최부가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오늘날의 전라남도 나주로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바닷길을 잃고 서남해를 표류하다가 명나라에 상륙 한 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 겪었던 갖은 고난에 대한 기록인데, '표해록(漂海錄)'이란, '바다에서 표류한 일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이다. 일본 스님 엔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 이탈리아 사람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과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히는 최부의 『표해록』은 조선 사람들로 하여금 이웃 나라를 향한 눈을 더욱 크게 뜨게 했고, 조선의 문물이 발전하는 데도 이바지했으며,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최부가 쓴 원작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새로 엮은 것이며, 최부가 성종 임금에게 올리는 일지 형식이기 때문에, 신하가 임금에게 자신을 칭하는 '신'이라는 호칭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감동적으로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도 결코 조선 선비의 당당함을 잃지 않은 최부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 차례
글을 열며 - 조선 사람이 남긴 세계적인 여행기『표해록』
바다에서 길을 잃다 (정월 30일 - 윤정월 28일)
대운하를 따라 (윤정월 29일 - 2월 23일)
북경을 향하여 북으로, 북으로 (3월 17일 - 4월 23일)
조선으로, 고향으로 (4월 24일 - 6월 4일)
글을 맺으며 - 옛 조선 사람의 마음과 오늘날 한국 사람의 마음
해설 - 조선의 참선비, 열린 눈으로 드넓은 세계의 메신저가 되다(전재교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