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이고

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이고

저자: 야마나카 히사시
출판사: 사계절
등록일: 2007-06-04
야마나카 히사시 지음

사계절 / 2006년 12월 / 186쪽 / 7,500원


▣ 저자 야마나카 히사시


1931년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연극을 배웠다. 『내가 나인 것』, 『붉은 털의 포치』, 『사무라이의 아이』, 『모두가 고릴라』, 『할아버지가 수상해요!』 등을 썼다. 스스로 '재미없는 어린이 문학가가 되기보다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주는 '작가가 되고자 애썼고, 『내가 나인 것』으로 현대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그림 정지혜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학에서 만화예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 옮김 이경옥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하였고, 일본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한일 아동문학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화성에 간 내 동생』, 『불균형』, 『빙하쥐 털가죽』,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그림책의 심리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Short Summary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인 가즈오와 여학생 가즈미는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몸이 바뀌어 버린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던 두 사람은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할 수 없이 서로의 집에서 바꿔 살게 된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당황스러운 사건이 연속하여 벌어지는데, 두 사람은 서로 도와 가며 순간순간을 버텨낸다. 가족에게 사실대로 말해 보아도 정신 나간 애 취급만 받던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 네 탓이라고 원망을 하다가, 차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상대방을 다독인다. 설상가상으로 가즈오네 집이 이사를 하게 되어 더욱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은, 처음 몸이 바뀌었던 장소에서 또 우연한 충돌 사건으로 드디어 각자의 원래 몸을 다시 되찾는다. 둘은 기뻐하며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내에서 '체인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던 이 동화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몸이 바뀐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성에 대한 접근을 한결 재미있으면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가즈오와 가즈미의 이야기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여러 에피소드를 전개하며, 서로의 성에 대해 서서히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진정으로 알게 된다. 어리지만 올바른 성교육이 꼭 필요한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성교육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동화라 하겠다.




▣ 차례


나는 그 녀석을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 녀석의 침대에서

내 걸 마음대로 만지지 마

그 녀석이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

내가 날자 교장 선생님도 날았다

그 녀석이 내 가슴을 잡았다

우리 엄마는 마귀할멈

그 녀석 대신에 비키니를 입었다

내가 모르는 내 남자 친구가 온다

우리가 되돌아갈 수 없는 까닭

내가 죽인 할머니의 법회

내가 나라면 그 녀석은 그 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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