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낮은 집

지붕 낮은 집

저자: 임정진
출판사: 푸른숲
등록일: 2004-12-06
임정진 지음

푸른숲/2004년 11월/239쪽/8,000원




저 자 임정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글쓰기를 시작.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있잖아요, 비밀이에요』『개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강아지 배씨의 일기』『말더듬이 뿌뿌』『나보다 작은 형』 등이 있다.




Short Summary


1970년대 서울의 어느 산동네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한 소녀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가 가난한 시절, 천장에서 비가 새 물이 뚝뚝 떨어져도, 장판이 구석구석 썩어 들어가도 거기에 익숙해져야 했던 시절, 산동네에서 살아가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십 권짜리 '소년 소녀 세계 문학 전집'과 함께 방안에 틀어박혀 있는 아이 혜진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목탄으로 그린 크로키 그림 같은 이웃들의 이야기가 혜진이의 눈을 통해 전해진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상급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학교를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취직도 하지 못하고, 계주에게 돈을 떼이고, 병들어 죽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는 등 점점 더 몸을 불려가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삶의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치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기대고 끌어안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산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는 것의 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책이다.


차 례


프롤로그

지루함 - 경마장에 사는 경미

쓸쓸함 - 천국에는 가지 않은 강희 언니

기다림 - 뺨 맞고 나타난 브리사댁

질김 - 새우젓 파는 만수 엄마

놀라움 - 도둑년의 딸, 희숙이

비껴감 - 눈물 마른 명철이 1

무너짐 - 가시가 있던 장미 미장원 아줌마

서투름 - 천사를 놓친 명철이 2

회오리 바람 - 얼굴값을 치른 효선이 아버지

마중물 - 펌프 물 속에 여름을 담근 외삼촌

떠남 - 형제만 남은 명철이 3

무거움 - 팔자에 없는 남동생

설렘 - 이마가 반듯한 민재 오빠

울렁거림 - 한 살 더 먹은 나

어지러움 - 부잣집 딸, 송미

씁쓸함 - 학교를 떠난 미숙이

벗어남 - 산동네를 떠나는 우리 가족

그 후의 이야기



에필로그

추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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