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크라이시스

차이나 크라이시스

저자: 오세균
출판사: 파라북스
등록일: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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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지음

파라북스 / 2024년 12월 / 400쪽 / 22,000원




▣ 저자 오세균


KBS에 1993년 입사하여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치며 31년간 재직했다. 한미 FTA 취재팀을 이끌었고 중국지국장 겸 특파원으로 베이징과 선양에서 일했다. 한국 방송사 특파원 가운데 최장인 7년 넘게 중국 현지에서 근무했고 국내에서도 중국 관련 다큐 프로그램 〈미중 신냉전 시대 오나〉, 〈화웨이, 우리는 안전한가〉를 제작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국립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글로벌 리더십 과정을 밟았으며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UIBE)에서 MBA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 디지털 기자상’을 수상했고 구독자의 호응으로 KBS 홈페이지에 오세균의 ‘중국話’ 고정 코너를 개설하기도 했다. 2024년 퇴직 이후 중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Short Summary


도널드 트럼프는 벌써부터 대중국 추가 관세에 이어 대표적인 대중 강경론자들을 내각 요직에 내정했다. 2018년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인 중국산 제품의 고율관세를 주도한 인물도 포함됐다. 돌아온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임박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상치 않다.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안보와 정치적 이슈로 확대되면서 미중 간의 ‘예정된 전쟁’으로 향하고 있는 느낌이다.



중국은 내부적으로 반미 캠페인을 확산키면서 결속을 다지고 있지만 미국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다. 신냉전의 충격이 컸고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3년간의 내상이 깊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은행의 대규모 손실, 지방정부의 부채 위기로 경제 기초 체력이 많이 허약해졌다. 여기에 도심 빌딩 공실은 늘고 실업률은 급등했다. 지방 공무원들은 월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중국인들은 돌발 위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비는 꽁꽁 얼어붙었다.



이 책은 중국이 ‘슈퍼 차이나’로 등극하며 G2로 위상을 구가하다가 코로나를 거치며 ‘피크 차이나’로 몰락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거기에는 권력 집중, 부의 불평등, 경기 침체, 신냉전 초래 등 중국이 안고 있는 내·외부 문제가 모두 망라됐다. 저자가 중국 현지에서 보낸 특파원 생활 7년을 포함해 지난 10년간의 기록이다. 이 책은 전 중국을 다니며 발로 써 내려간 행적의 기록이자 견문록이다.



저자는 중국은 트럼프의 요구에 ‘벼랑 끝 전술’로 나서겠지만 결국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중국은 결국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질 것으로 예측한다. 트럼프 2기는 ‘클린턴 2.0’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한다. 미국의 ‘관여’에서 ‘경쟁’과 ‘대결’로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외교, 경제, 기술, 안보, 정보, 이데올로기, 소프트 파워 등 중국이 말하는 핵심이익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점점 충돌의 접점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결국 클린턴 행정부 시절 일본처럼 이번에는 ‘차가운 평화(Cold peace)’의 주인공은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중국의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 차례


들어가며



01 서문: 대척점에 서다

02 트럼프에 대한 기억: 패배의 징후

03 격화되는 전선: 군사와 경제

04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동진

05 귀환한 항미원조: 반미 캠페인

06 시진핑 외교: 항미 닮은 항일

07 국익에 따라 달라지는 중국의 항일

08 홍콩보안법: 부메랑으로 돌아온 역풍

09 양극화 해법: 공동부유

10 공동부유 결말: 침몰

11 피크 차이나: 인구재앙

12 통제의 기술: 정점

13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내부의 적



글을 마치며: 중국,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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