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지음
이새 / 2017년 7월 / 212쪽 / 13,000원
▣ 저자 박성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연구위원이자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미래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어 미국 하와이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 짐 데이토 교수에게 미래학을 배웠으며, 2012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와이미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아시아ㆍ태평양 미래연구자 네트워크를 창립했다. 미래창조과학부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육군 미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미래학연맹 정회원, 세계미래연구전문가협회 정회원이며 미래학회 및 미래의료인문사회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 Short Summary
사회시스템이 복잡해지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미래상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일까? 이제까지 미래학은 명망 있는 엘리트들의 영역이었다면, 최근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적이고 민주적인 미래 비전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정부가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과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야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성이 넘쳐나는 미래사회를 조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래예측 기법을 사용해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성장, 붕괴, 보존, 변형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한다. 또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저자는 하와이미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미래 예측 기법을 사용해 2037년 우리 사회의 4가지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데, 4가지 미래 모습은 경제의 계속성장, 붕괴와 새로운 시작, 보존사회, 변형사회 등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 4가지 미래는 인구, 에너지, 경제, 환경, 문화, 기술, 지배구조 등 7가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인을 고려한 추상적이고 요약적인 미래상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하여 바라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문해력(futures literacy)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연구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됐다. 미래연구시리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과 그 동인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 차례
발간사 - STEPI 미래연구 시리즈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 미래로 떠나면서
1장 우리가 아는 세상은 사라졌다
머신 사피엔스의 등장 / 목적지를 모르고 떠나는 여행
뻔한 생각의 궤도에서 벗어나라 / 붕괴와 새로운 시작의 균형
미래 지향성을 높여야 할 때
2장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를 담는 서랍
세상을 보는 시각, 사고의 틀 / 변화를 포착하는 능력이 퇴화된 인간
침팬지와 인간의 변화 포착 능력의 차이 / 시나리오로 미래사회 조망하기
미래를 담는 4가지 서랍 /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인
상상한 만큼만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
3장 4가지 미래사회를 예측하다
성장사회 - 지속적인 성장 추구 / 붕괴사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
보존사회 - 새로운 방향의 모색 / 변형사회 - 인간을 넘어선 존재의 등장
당신은 어떤 미래를 바라는가
4장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사회적 대화를 촉발하는 미래연구 / 한국인은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20~30대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4가지 조건
가능미래와 선호미래의 차이 / 40~50대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선호하는 이유 / 우리 사회에 어떤 혁신이 필요한가
5장 어떻게 원하는 미래를 실현할 것인가
선호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비전 / 비전을 실현하는 정책의 방향
한국은 여전히 피난사회인가
6장 바꿀 수 있는 미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건 /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조건이 만난 미래
현실과 미래의 간극을 메우는 사람
에필로그 - 미래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