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저자: 폴 어빙
출판사: 아날로그
등록일: 2016-05-12


폴 어빙 지음

아날로그 / 2016년 5월 / 392쪽 / 16,000원




▣ 저자 폴 어빙


밀켄 연구소 대표이자 이사회 위원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노년층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뉴욕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로욜라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다. ‘미국 최고의 변호사’에 10년 넘게 이름을 올렸으며 매내트 펠프스 앤드 필립스 LLP 법률 회사 회장과 CEO, 대표 변호사를 역임했다. 60세를 앞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앙코르 커리어, 인생 2막의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노년기는 은퇴기가 아니라 새로운 전환기라는 생각으로 경력 전환을 시도해 지금까지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주도 아래 밀켄 연구소는 ‘성공적 노후를 위한 최고의 도시들’이라는 유명한 지표를 만들었다. 또한 장수를 부담스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들과 고령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한 결과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역자 김선영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근시사회』, 『엑소더스』, 『연금술사들』, 『공부와 열정』, 『과일 사냥꾼』, 『식량의 종말』, 『금융의 지배』,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 등 다수가 있다.




Short Summary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 사회,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는 인류의 염원이었지만 정작 장수 시대가 열리자 우울한 전망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미국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밀켄 연구소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대해 공감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고령화 사회가 낳을 과제가 아닌 기회를 찾고, 노년층을 사회의 부담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고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고령화 사회의 잠재력을 찾기 위해 이 책이 주목한 것은 베이비붐 세대다. 이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경제적인 성장과 풍요 속에서 높은 교육 수준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양한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을 주도했다. 이들은 공립학교에 들어간 날부터 시작해서 인생의 각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소비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즉, 과학의 혜택을 받아 건강한 신체와 긴 기대수명, 재정수명까지 건강한 베이비붐 세대들은 노년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이 힘이 고령화 사회의 막강한 잠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이 책의 전망이다.



이 책은 챕터마다 필자가 다른데, 필자들은 대부분 은퇴를 경험한 노년층이며, 이들은 자신의 노화 경험, 은퇴에 대한 감회, 90을 넘긴 부모님에 대한 추억에 대해 놀랄 만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는 학자로서가 아니라 고령 사회의 주역인 노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심리학자 로라 카스텐슨은 로체스터 대학의 교수인 아버지가 나이가 들어서도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이가 들어 생기는 이점을 몸소 느꼈다고 회고한다. 나아가 뇌 연구를 통해 그것을 학문적으로 밝혀 청춘 예찬에 여념이 없는 사회에 일침을 가한다.



아울러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 자원이 점점 늘고 있으며, 그 자원은 바로 수백만 명의 노인들로 이들은 이전 세대의 노년층보다 교육 수준이 높고 더 건강하며, 또 사회에 변화를 주고자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큼 지식이 풍부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는 노년층이 마주하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나이 듦에 따라 원숙해지는 특성과 발달 경향을 파악하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 차례


한국어판 서문_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흐름, 고령화 혁명: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추천의 글_ 베이비붐 세대는 본인이 느끼는 만큼 나이가 든다: 마이클 밀켄(밀켄 연구소 회장)

여는 글_ 나이가 들었다고 모든 게 끝나지는 않는다: 폴 어빙(밀켄 연구소 대표)

서론_ 숫자로 살펴보는 고령화 사회의 현재와 미래: 폴 어빙, 아누수야 채터지(밀켄 연구소 수석경제연구원)



1부 거대한 흐름 글로벌 고령화


고령화 사회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_ 로라 카스텐슨(스탠퍼드 대학교 장수연구소 소장)

개인 맞춤형 노화 시대: 모두에게 맞는 옷은 없다_ 핀카스 코헨(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노인학대학 학장)

노년기의 삶을 바꿔줄 거대한 흐름_ 프레다 루이스홀(파이저 제약 회사 총괄부사장)

장수는 새로운 발명과 비즈니스를 창조한다_ 조지프 F. 코글린(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에이지랩 연구소장)

베이비붐 세대 소비자들의 여섯 가지 특징_ 켄 디치월드(에이지 웨이브 대표)

고령화의 렌즈로 본 새로운 세계경제_ 마이클 W. 호딘(글로벌 노화 연맹 사무총장)



2부 존엄하게 나이 들고 싶다


앙코르 커리어: 인생 2막 열기_ 마크 프리드먼(앙코르 닷 오르그 설립자)

노년층이 일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_ 조디 헤이먼(UCLA 공공보건대학 학장)

베이비붐 세대와 자선 활동: 시민사회의 전성기_ 수전 레이먼드(체인징 아워 월드 총괄부사장)

고령 친화 도시에서 존엄하게 살고 싶다_ 헨리 시스네로스(시티 뷰 회장)

고령화 시대 노인을 위한 대학_ 스티븐 냅(조지 워싱턴 대학교 총장)



3부 베이비붐 세대가 이끄는 2차 노화 혁명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국가에서의 고령화_ 페르난도 M. 토레스 길(UCLA 고령화 정책연구소 소장)

영국이 주목하는 고령화의 세 가지 핵심_ 샐리 그린그로스(국제장수센터 글로벌 연합 대표)

고령화 시대에 맞춘 은퇴 자금 설계_ 대니얼 J. 휴스턴(프린시플 파이낸셜 그룹 대표)

노년기는 새로운 전환기다_ 필립 A. 피조(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차 노화 혁명_ 배리 랜드(미국은퇴자협회 CEO)



저자 소개 / 주석 /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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