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강성원 지음
북오션 / 2014년 1월 / 296쪽 / 15,000원
▣ 저자
송원근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과 뉴욕 주립대(SUNY at Stony Brook)에서 석사 학위,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 (주)원정제관 대표이사,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유수의 대학에서 국제무역론, 정치경제학, 응용미시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및 고용 전략」, 「대중영합주의의 경제정책에 대한 영향 분석」 등의 연구 자료를 발표하며 자유시장에 대한 경영정책을 지금도 지속하고 있다.
강성원 -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이 책을 공동 집필하였다. 현재는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장하준은 그의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계획경제를 주장하였고 유려한 글 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자유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할 수 있다는 그의 달콤한 주장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였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그의 주장과는 달리 오늘날 세계경제는 자유시장의 장점을 잘 받아들인 국가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장하준이 주장한 23가지를 하나씩 분석하여 그 주장의 허와 실을 밝히고 있다. 장하준이 주장한 대로 과연 규제만이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길인지, 미국 경영자들이 지나치게 비합리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고 있는지, 다국적 기업이 정말 자국 편향적인지, 소득재분배정책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살펴본다.
장하준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을 통해 이 책은 규제가 오히려 시장을 왜곡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미국 경영자들의 높은 임금은 그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성과급으로 지급되는 것이고 그들의 높은 노동생산성에 따른 것이므로 부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다국적 기업의 자국 편향은 절대 불변의 특성이 아니라 각국의 기업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득재분배정책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근로의욕을 약화시켜 부작용만 가져올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장하준이 주장하는 편향된 입장을 극복하고 그와 다른 입장에서 경제를 봄으로써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경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예를 들면서 어려운 경제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 차례
서론
Thing 1 자유시장은 존재한다
Thing 2 기업은 이윤을 위해 일해야 한다
Thing 3 선진국 근로자가 후진국 근로자보다 생산성이 높다
Thing 4 정보 통신 혁명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Thing 5 제도는 인간의 본성에 맞게 만들어진다
Thing 6 물가안정은 경제에 도움이 된다
Thing 7 보호 정책만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다
Thing 8 경쟁력 있는 자본에만 국적이 있다
Thing 9 탈산업화가 국제수지 적자의 원인인가?
Thing 10 미국은 선택권이 있는 나라다
Thing 11 아프리카의 비극이 선진국의 탓만은 아니다
Thing 12 정부가 고른 유망주가 과연 잘나갈까?
Thing 13 부자를 도와주었더니 가난한 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Thing 14 미국 경영자들의 높은 보수는 노동생산성을 반영한 것이다
Thing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기업가 정신이 부족하다
Thing 16 영리하지 못한 사람도 시장이 도와준다
Thing 17 수준 높은 교육은 나라를 부유하게 한다
Thing 18 GM은 규제가 없어서 몰락한 것이 아니다
Thing 19 현대 자본주의 경제는 계획경제가 아니다
Thing 20 결과가 균등하면 발전이 없다
Thing 21 북유럽 국가들도 실업률 때문에 고민한다
Thing 22 금융시장에서 자본의 신속한 이동이 중요하다
Thing 23 신고전학파, 경제위기의 주범이 아니다
각주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