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망할 아이디어

죽은 경제학자의 망할 아이디어

저자: 마티아스 빈스방거
출판사: 비즈니스맵
등록일: 2012-06-01


마티아스 빈스방거 지음

비즈니스맵 / 2012년 4월 / 288쪽 / 13,000원




▣ 저자 마티아스 빈스방거


스위스 상트갈렌대학교에서 교수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비즈니스스쿨과 스위스 바젤대학교, 중국 청도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솔로투른대학교와 북서스위스응용과학대학에서 금융과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거시경제, 금융시장이론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고 있으며, 행복과 수입의 상관관계를 다룬 『행복을 향한 제자리걸음』은 2006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위스 최고 권위지인 《취르허 벨트보헤》에서 주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지와 경제지, 일간지에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 역자 김해생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독일어과의 통역대학원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제12회 한독번역 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파우스트 박사』, 『낭만적인 고고학 산책』, 『밤의 여왕』, 『4개의 인간』, 『마음을 훔치는 공간의 비밀』 등이 있다.




▣ 감수 선대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와 미디어 다음 취재팀에서 기자로 생활했고, 2007년 서울시 정책전문관, 2008년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을 지냈다. 현재 시민모임 '세금혁명당'의 대표이자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김미화, 우석훈, 김용민과 함께 팟캐스트〈나는 꼽사리다〉에 출연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위험한 경제학』(전 2권), 『프리라이더』, 『세금 혁명』, 『대한민국은 부동산공화국이다』(공저), 『부동산 대폭락시대가 온다』(공저)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예전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소비하며 더 많이 경쟁하는데, 우리는 왜 더 쉽게 무기력해지고 더 크게 절망하는가? 효율성의 가면을 쓰고 우리를 무한경쟁의 늪으로 몰아넣는 죽은 경제학자의 유령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오늘날 과도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시장 경제 원리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찾고, 이 무의미한 경쟁을 저지하기 위한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덧붙이면 학계와 의료계, 교육계뿐만 아니라 경제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사례와 풍부한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경쟁은 좋은 것'이라는 신화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데, 특히 현대사회에서 무분별하게 각종 양적 지표를 동원해 경쟁을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현실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시장과 경쟁의 관계, 인위적인 경쟁이 불러일으키는 환상을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효용성이 보장되는 이상적인 시장경쟁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이상적인 상황에 필요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는 않으므로 실존하는 시장들의 효용성은 완전하지 않고, 그래도 공급과는 무관한 수요가 있고 공급과 수요의 가격체계가 부합하는 한, 분배 문제를 시장만큼 훌륭하게 해결하는 체계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가격체계 없이는 공평한 분배가 불가능하며, 시장이 지닌 효용성을 시장도 없이 인위적으로 유도한 경쟁을 통해 억지로 끌어낼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장에서 4장에 걸쳐서는 '허튼짓'의 배후에 깔린 환상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2장은 경쟁에 대한 환상을, 3장에서는 측정 가능성에 대한 환상을, 4장에서는 동기와 관련된 환상을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생산되는 허튼짓을 소개하고, 이런 허튼짓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고 있다. 5장에서는 학문, 교육, 의료 세 분야를 제외한 여러 분야의 허튼짓을 녹색경영과 관련하여 알아보고 있고, 6장과 7장에서는 학계와 의료계의 허튼짓을 파헤치고 있다. 8장에서는 미래의 정책을 수립할 때 지켜야 할 원칙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미래의 정책은 인위적인 경쟁을 표기하는 정책이어야 하고, 이 점이야말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역설하고 있다.




▣ 차례


감수의 글 / 서문



1부 경제학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1장 '보이지 않는 손'의 불편한 진실 - 시장은 항상 이성적일까?

'보이지 않는 손'의 탄생 /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비현실적이고 불완전한 시장 / 완전경쟁의 허상 / 시장숭배자의 착각



2장 이성적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 - 경쟁은 정말 효율적일까?

민영화의 딜레마 / 선의의 경쟁과 악의적 다툼

이성적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 / 시합을 위한 시합



3장 성과의 역설 - 숫자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

100미터 달리기 VS 피겨스케이팅 / 경제에 드리운 라플라스 악령

균형성과기록표와 벤치마킹의 속임수 / 변태성만 자극하는 숫자경쟁

내부경쟁의 무의미한 성과



4장 인센티브의 함정 - CEO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진짜 이유

당근과 채찍 / 내적동기와 외적동기

인센티브의 구축효과 / 뷔르트 시스템





2부 죽은 경제학자가 지배하는 사회




5장 경쟁의 광기 - 무의미한 경쟁이 만들어낸 수많은 허튼짓들

교육계를 점령한 경쟁의 그림자 / 검증하지 못하는 검증 마크

만인의 만인에 대한 경쟁



6장 무너진 상아탑 - 논문 올림픽에 참가한 연구하지 않는 교수

우수성을 창조하려는 헛된 노력 / 연구비를 둘러싼 논문 올림픽

승리를 위한 편법, 학문적 매춘 / 쪼개고, 늘리고, 조작하라

매춘부들의 평균수입에 관한 쓸데없는 연구 / 학계에서 생산하는 허튼짓의 부작용



7장 휴짓조각이 된 히포크라테스 선서 - 의사들을 장사꾼으로 만드는 법

시장논리에 휩싸인 의료산업 / 비용과 사망률을 아웃소싱하다

의사들의 '품질경쟁' / 복종에 대한 보상 / 예방하지 못하는 쓸데없는 예방

의료계에서 생산되는 허튼짓의 부작용



8장 성스러운 소는 없다 - 무의미한 경쟁의 환상에서 빠져나오는 법

허튼짓을 멈춰라!





감사의 글 / 주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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