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비트만 지음
비전코리아 / 2011년 8월 / 264쪽 / 15,000원
▣ 저자 발터 비트만
1935년생이다. 스위스 프리부르대학, 독일 뮌스터대학, 벨기에 루뱅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프리부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교수로 재직했다. 1980~1988년까지 미래연구회 의장을 맡았고, 현재 스위스 바트라가츠에서 살며 전문서를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금융위기』, 『성공적 투자방법』, 『증시 붕괴는 반드시 온다』, 『시장과 국가 사이』, 『직접민주주의』 등이 있다.
▣ 역자 류동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교에서 독어학과 언어학을 수료했으며, 현재 한국무역협회(조사부 및 국제무역연수원)에 근무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태고의 유전자』, 『내 안의 돌고래를 찾아라』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2010년 구제 금융을 받은 그리스가 2011년 또 다시 추가 구제 금융을 받았다. 현재 그리스는 금융시장에서 자체적으로 돈을 조달할 방법이 사실상 막혀 있으며, 외부의 도움 없이는 나라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 지경이다. 지급불능 직전의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런 상황은 비단 그리스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 세계로 재정위기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미국마저 신용등급이 강등되어 세계는 또다시 금융위기의 재발 가능성에 초긴장하고 있다. 이들 국가가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환을 계속한다면,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국가부도라는 유령과 조우할 날도 멀지 않았다.
이 책은 스위스의 경제학자인 저자가 국가부도라는 현상을 역사적으로 접근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연 이것이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일인지, 대안은 없는지 등을 제시한 책이다. 구체적으로 1장에서는 빚에 기댄 위태로운 세계경제의 오늘을 진단하고, 2장에서는 국가부도의 역사를 그리스 시대부터 1990년대 부채위기 때까지 정리하고 있다. 3장에서는 전쟁, 인플레이션, 화폐개혁의 역사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4장에서는 부채의 한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그리고 5장에서는 오늘날의 채무 심각성을 파헤치고, 6장에서는 이 모든 어려움을 바꿔줄 근본적인 개혁을 사회보험, 건강보험, 공공예산 등에서 찾아내고 있다. 7장에서는 가까운 미래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8장에서는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 위기를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9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안전한 투자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채 의존적 경제가 이미 심각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국가부도라는 유령에 정면으로 대처하는 길을, 경제적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
▣ 차례
Prologue
1 전 세계를 배회하는 '국가부도'라는 유령
빚에 기댄 위태로운 삶
2 국가부도 약사(略史)
그리스 시대 / 로마 시대 / 중세 / 근대 / 절대주의 / 자유주의 시대
제1차 세계대전 / 두 차례 세계대전 사이 /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시기 / 1980년대의 부채 위기 / 1990년대의 부채 위기
3 경제적 관점에서 본 역사의 교훈
전쟁 / 대외부채 / 경제위기 / 조세국가의 한계 / 조직화된 무책임
발권력에 대한 의존 / 인플레이션 / 화폐개혁
4 부채의 한도는 어디까지인가?
헌법상의 한도 / 선행지표 / 소득 재분배에서의 한도 / 상황에 따른 한도 / 신용도의 한도
한도의 이동 / 국민총생산에서의 한도 / 부채 상환 측면에서의 한도
5 오늘날의 채무
국가부채 / 민간기업 부채 / 가계부채 / 사회보험 / 전체 결산
6 근본적인 개혁
사회보험의 분리 / 건강보험 제도 / 공공 예산 / 개혁은 가능한가?
7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낙관주의자의 생각 / 현실적인 시나리오 / 일본 / 미국과 달러화 / 유럽연합 / 유로화의 미래 / 독일
8 2010년 봄
그리스의 위기
9 투자자를 위한 조언
개인의 대비
참고문헌_ 증권전문지 《피난츠보헤Finanzwoche》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