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커스(THE BANKERS)

뱅커스(THE BANKERS)

저자: 마틴 메이어
출판사: 지식노마드
등록일: 2009-07-02
마틴 메이어 지음

지식노마드 / 2009년 5월 / 780쪽 / 30,000원




▣ 저자 마틴 메이어


미국에서 금융업과 관련한 가장 저명한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이며 『뱅커스』는 미국 은행업 100년의 흐름을 가장 깊이 있게 정리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유럽, 브라질 등에서 은행가들 모임의 주요 강연자이자 미국 의회에서 은행업과 청문회에서 주요 증인으로 증언을 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아메리칸 뱅커》 등 주요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 역자 이현옥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약 20년간 몬트리얼 은행과 파리바 은행에서 영업부 매니저로 수출입, 외환거래, 대출, 외환송금 등의 업무를 관리했다. 최근에는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채권 업무를 잠시 담당하기도 했다. 이런 은행 경력을 바탕으로 이 책을 처음 번역하며 전문번역가의 길로 들어서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Short Summary


은행업 100년 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 큰 흐름을 정리해낸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오늘의 은행은 과연 그 실패를 세금으로 메울 만큼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는가?' '규제기관은 과연 자기 이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궁극적으로 미래에도 은행은 필요한 존재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은행은 다른 사람들의 돈을 빌려 대부업을 한다. 하지만 은행은 예금주의 돈을 빌렸다고 여기지 않는다. 또한 예금주는 원하는 즉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빌려줬다고 느끼지 않는다. 이런 방식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어 왔던 것은 은행이 공익적 기능을 담당해 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은행은 사회 공동체의 예금 잔고를 모아서 이자를 받고 영리 목적의 기업에 대출해 주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은행은 이런 기능을 통해 돈이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하게 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 순환에 기여해 왔다.



그런데 20세기 후반부터 은행업의 성격이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차입을 원하는 상공인을 잘 아는 대출 책임자의 심사와 사회적 보증, 자문의 기능은 컴퓨터의 표준화된 양식으로 대체되면서 안전한 대기업 위주로 대출이 이루어지고 중소 상공인에 대한 대출은 크게 후퇴하였다. 아울러 과거에는 예금 잔고를 모아 대출을 했는데 이제는 먼저 대출 상품을 팔고 그것을 근거로 증권을 만들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서 은행은 대부자로서의 기능보다 거래 사업, 파생상품 투자 등의 수익 사업을 가장 중시하는 기업이 되었다. 이와 관련 저자는 다른 금융서비스 회사와는 구별되는 은행 특유의 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것을 주장한다. 아울러 현재의 추세로 갈 경우 미래에도 은행은 과연 사회적으로 그 존재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 차례


서장_ 은행가, 야누스의 두 얼굴



Part 1 돈의 정치경제학

01장 돈은 무엇인가

02장 돈은 어떤 일을 하는가

03장 수표 한 장을 추적하다



Part 2 은행 100년의 발자취

04장 은행은 진화하고 있다

05장 대부자로서의 은행

06장 새로운 질서를 향한 합종연횡

07장 트레이딩은 제로섬 게임이다

08장 컴퓨터가 만들어낸 파생 상품의 세계

09장 나쁜 본보기, 베어링 붕괴의 진실



Part 3 정부 규제의 과거와 미래

10장 저축대부조합, 어리석은 정부의 실패

11장 규제기관은 중립이 아니다

12장 은행 감사, 밀실 속의 정보를 공개하라



에필로그_ 은행은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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