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저자: 매그너스 린드비스트
출판사: 리베르
등록일: 2010-11-16
매그너스 린드비스트 지음

리베르 / 2010년 11월 / 255쪽 / 12,800원




▣ 저자 매그너스 린드비스트


미래 복지국가의 종주국 스웨덴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트렌드 컨설턴트이다. 스톡홀름대학교 경영대학원과 UCLA 연극영화대학원을 졸업했고, 스톡홀름대학교 전문경영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미래학 및 트렌드 연구기관인 '패턴인식Pattern Recognition'의 CEO로서 전 세계 여러 회사와 기관들과 협력하면서 미래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의 모임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TED(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숨어 있는 거대한 세상의 흐름을 유니크하게 포착하는 '트렌드학'을 정립한 인물로 평가된다. '2009 올해의 스웨덴 비즈니스 인물'로 뽑혔다.




▣ 역자 차미례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있었다. 방송번역과 책 번역을 손에서 떼지 않는 바람에 언론인과 번역자라는 두 개의 등짐을 지고 30여 년을 거북이처럼 횡보했다. 『강철군화』, 『예술과 환영』, 『빅토르 하라』, 『권력과 싸우는 기자들』 등을 번역했다. 트렌드 탐색이 직업인 문화부 기자와 칼럼니스트로 일했기 때문에 매그너스 린드비스트의 미래 진단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트렌드의 미래학 책으로 현재의 혼란스럽고 급격한 범지구적 사회 변화를 2001년 9·11테러 사건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같은 '예측 불허'의 기습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분석한 트렌드 탐색가용 교본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미래학을 위한 현재의 트렌드 연구로 '현재학'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현재학은 우리들이 트렌드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의 허실을 분명하게 규명하고, 우리의 세계관을 흐리게 하거나 일시적인 장님으로 만들고 있는 혼란스러운 현실을 분석한다. 그래서 독자들이 눈을 뜨고 사태를 분명히 보도록, 즉 트렌드 탐색가가 되도록 리드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런저런 트렌드를 분석한 다른 책들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기성품 요리라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도구와 사고방식을 제공해줌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음식 메뉴를 결정하고 조리법을 배워 직접 요리하게 도와준다고 비유할 수 있다.



트렌드란 말이 너무나 범람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다. 일시적인 유행과 눈에 띄는 일회적인 현상까지 트렌드란 말로 엮이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그렇다면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혼란스러운 현재로부터 명확한 미래의 발전 방향을 집어낼 수 있는 혜안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패션트렌드와 메가트렌드를, 일시적인 대중 취향과 비전의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가 변화를 읽지 못하는 일곱 가지 사각지대를 제시한다. 실은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것은 너무 서서히 일어나서, 너무 작고 사소해서, 너무 돌발적으로 급격히 일어나서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변화들이다. 또 수많은 트렌드가 다 오늘의 연장일 뿐이라고 보는 직선적 사고방식 때문에, 내일도 오늘과 같을 거라는 현재주의 탓에, 근시안 탓에, 실패가 무섭고 미래는 암담하다고 보는 비관주의 탓에 변화를 간과하고 트렌드를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만약에 저자가 말한 설명 중 하나처럼 변화가 너무 빨라서 눈을 깜박하는 바람에 그것을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변화나 새로운 트렌드는 어느 방향으로든 일직선에 가깝게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는 '트렌드 환각'상태에 빠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9·11사태 전에는 '테러리즘이라는 트렌드' 얘기도 없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갑작스러운 돌발 사태가 아니라 그 이전에도 비슷한 예고편이 진행되었고 금융 위기도 서서히 진행하다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발생 당일에야 인지도가 하늘로 치솟았다고나 할까. 사람들은 트렌드 환각에 빠져 '기습당한 느낌'을 갖게 된 것이다. 이쯤 되면 미래 예측은 고사하고 현재 상황조차 파악하기 힘든 것이 우리 인간이다. 그래서 트렌드 탐색은 재난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미래를 새롭게 여는 데 필요하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트렌드 탐색가일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의 세계가 어떻게 요동을 치며 돌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해 하면서 삶을 보낸다. 그러다 보니 인간은 역사를 기록하는 유일한 동물이 되었다. 어제의 트렌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트렌드가 미래를 결정한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 모두가 트렌드 탐색에 나서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 차례


역자 서문_ '트렌드'의 폭풍 속에서

서문_ 축하합니다, 당신은 아는 게 없으니…….



이 책의 목적과 구성

제1장 너무 느린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제2장 매트릭스를 통해서 보기

제3장 감각에 대한 충격

제4장 트렌드 환각

제5장 지평선 너머로

제6장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이유

제7장 믿는 것만큼 보인다



결론_ 여러분이 아는 것은 모두 틀렸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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