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코노미

디지털 이코노미

저자: 미 상무성 전자상거래국
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
등록일: 2000-09-18
디지털 혁명, 그것은 세계경제에 충격적이라 할 만한 변화를 몰고 왔다. 그러나 그 변화의 전모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디지털 이코노미란 과연 무엇인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전자상거래의 이점은 무엇이며 한계는 어떤 것인가? 디지털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제시한다.

컨텐츠 산업, 금융 ·보험업, 소매 ·유통업, 항공 ·여행업, 제조업, 여가산업 등 디지털 이코노미의 충격이 미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 이 책은 각 경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생생한 사례, 정확한 수치와 함께 진단한다. 이 같은 진단을 통해 미 상무성은 다가올 디지털 경제시대에도 여전히 미국 기업이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가장 핵심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밑그림은 우리에게도 역시 필요한 것이다. 디지털 이코노미는 지금 우리에게도 가장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는 현실이므로.


▣ 언론 속에 비친 《디지털 이코노미》

미국 정부의 디지털 전략 보고서 '디지털 이코노미'가 번역됐다. 상무부가 98, 99년 두 차례 펴낸 리포트를 토대로 한 것. 글로벌 경제의 초강대국이 분석한 디지털 경제혁명의 전모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상무장관 데일리가 밝힌 대로 미국의 기업 소비자 노동자들에게 인터넷 비즈니스의 실체를 명확히 이해시키는 신경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팍스 아메리카나의 지위를 지속할 수 있는 전략도 숨겨져 있다.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기법이나 종류를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숨가쁜 경제혁명의 주도권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의도가 그대로 투영돼 있다.

우리는 그들의 정책결정과 기업의 향방, 21세기 경제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여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민간주도의 원칙, 새 경제환경에 맞는 법적 틀의 정비, 정보기술인력 육성전략은 우리에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경제학의 요체다.

상무부는 정보기술(IT)이 경제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들이 정의한 디지털 경제란 '전자상거래와 그것을 가능케 하는 IT산업으로 구축된 경제'로 압축된다. 정보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인프라이고 전자상거래는 몸체라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가별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미국이 우위를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지켜야 한다는 게 기본 시각이지만 뒤집어보면 성장엔진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려주는 거울이다. --- 한국경제신문 고두현 기자(2000년 4월 13일자)



온라인 서점, 가상 쇼핑몰, 인터넷 주식거래, 인터넷 경매 등 인터넷 비즈니스가 일반인들에게도 꽤 친숙한 단어가 되고 있다. 굴뚝을 가진 제조업 못지 않게 이런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들이 빠른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고, 비록 최근에는 거품론도 일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선 이들 기업의 가치를 인정해 첨단 기술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이끄는 인터넷 경제, 즉 디지털 경제가 거품이 아닌 현실로 정착하고 있는 단면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어떤 방식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종합적인 시각을 갖기보다는 매일 쏟아지는 인터넷 비즈니스관련 단편적인 정보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현재 인터넷이나 디지털 통신망을 통한 전자 상거래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 인터넷으로 거래되는 상품과 서비스 종류들은 어떤 것인가, 나아가 인터넷의 발전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디지털 경제, 인터넷 비즈니스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고찰이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다. 인터넷에 대한 이런 단편적인 시각은 자칫 디지털 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 또 잘못된 정보의 이해는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해 우리 나라의 디지털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열쇠가 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에 대한 올바른 국민적 이해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얼마전 미 상무성의 보고서 2편을 모아 발간된 '디지털 이코노미'는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미국 정부의 보고서인만큼 미국의 기업, 소비자, 노동자 등 국민에게 현재 진행중인 디지털 경제혁명을 명확히 이해시키는 데 1차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디지털 경제의 실체를 전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에도 미국이 경제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2차 목적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터넷 선진국 미국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의 전략과 전망을 엿볼 수 있다. 글로벌 경제의 강대국인 미국이 분석하는 디지털 경제 혁명을 살펴보면서 인터넷 시대 우리의 디지털 경쟁력도 한 단계 올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조선일보 허진호, ㈜아이월드 네트워킹 대표이사(2000년 4월 15일자)



상무성의 보고서 《디지털 이코노미》는 놀라운, 그러나 설득력 있는 전망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는 2002년까지 연간 3천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전자상거래는 이미 미국경제의 초고성장과 인플레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상무성은 최신 보고서 《디지털 이코노미》에서 인터넷이 미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이를 통해서 다른 나라와의 경제 격차를 더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 더 유러피언



인터넷은 고객 서비스에서 구매처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간 거래양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전자상거래가 21세기 경제성장의 엔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보고서는 기업과 전국민으로 하여금 이 놀라운 경제 전환을 능숙하게 수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 미 상무장관 W. M. 데일리


▣ 역자 신동기

전문번역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한국산업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KDB Lease Ltd.에서 국제금융업무를 담당했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사이버 마케팅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주)엔터스 코리아의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주룽지》, 《미국의 정치철학》, 《東證을 위협하는 나스닥, 그 실력과 정체》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최근 미국 경제는 지속적이고 놀라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재정적자 축소, 금리 인하, 안정된 거시경제 환경, 무역장벽의 완화에 따른 무역 확대, 민간 부문의 경영효율 향상 등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의 성장에 따른 정보기술(IT)의 발전이 이 단순한 호황이상의 경제번영을 이룩했다고 생각한다.

경제 전체에 끼치는 정보기술의 영향을 현시점에서는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영향력이 현저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IT 산업의 신장률은 경제 전체 평균신장률의 2배 이상을 보여주고 있고, 이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IT 투자는 기업 설비투자의 4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IT 제품의 가격이 저하됨에 따라 인플레율도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가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이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뤄낸 것은, 그것이 통신, 교육, 오락 그리고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매체로 강력하게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구매비 절감, 구매처 관리, 물류 또는 재고의 합리화, 생산계획, 기존고객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증진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유형재의 판매나 물자, 서비스(무형재)의 디지털 배송은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렇듯 인터넷은 급속하게 그 이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끼친 영향에 대한 신뢰할 만한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것에 관해서는 한층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인터넷 상거래의 급속한 발달이나 그에 따른 편익의 발생에 관해 산업이나 기업 사례를 소재로 설명하였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달을 보여주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 다양한 예를 통해서 IT나 전자상거래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경제를 이끌어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 민간과 정부는 공동으로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시장 지향의 법적 기틀을 마련하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만들어야 하며, 다가올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의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학생과 노동자에게 가르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 차례

제1편

1부 디지털 이코노미의 시대가 열리다



디지털 혁명이 시작되었다.

인터넷―더 빠르게, 더 폭넓게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확대된다

물자.서비스의 배송이 디지털화한다

인터넷 소매가 성장하는 몇 가지 이유

디지털 시대, 소비자 서비스가 쉬워진다

노동시장의 구조가 급변한다

해결해야 할 과제들



2부 전자상거래가 만개하다



정보기술(IT)이 경제성장을 가속화한다

인터넷의 과거, 인터넷의 현재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선구자들―사례 7가지

무형재, 이렇게 판매한다―사례 8가지

유형재, 인터넷으로 판매한다―사례 5가지





제2편

1부 정보기술 혁명, 경제를 재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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