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타 슈고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 304쪽 / 18,500원
▣ 저자 홋타 슈고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이자 언어학자. 미국 시카고대학교 언어학부 박사과정 및 캐나다 요크대학교 오스굿 홀 로스쿨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리쓰메이칸대학교 법학부 조교수, 2010년부터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법언어학, 심리언어학이며 사법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사회언어학, 심리언어학, 뇌과학 등 다양한 학술 분야의 지식을 융합한 다각적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각종 강연과 매체 연재를 통해 ‘과학적으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고 있는 그의 강의는 메이지대학교 학생들이 꼽은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요 저서로는 『집중력 상실의 시대』, 『마음을 움직이는 말투의 심리학』, 『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외 다수가 있다.
▣ 역자 정지영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 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저소비 생활』, 『일을 잘 맡기는 기술』, 『집중력 상실의 시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원치 않는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게 휘둘린다는 느낌, 매번 새롭게 결정하고 결심해야 하는 피로감,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담 같은 것들이 쌓일 때 우리는 시스템을 찾는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갖고 싶다는 말 속에는 지금의 나를 믿지 못하겠다는 고백과 동시에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함께 들어 있다.
그러나 습관은 의지로 밀어붙이는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환경과 행동의 구조를 바꾸는 데 있다. 이 책은 변화에 저항하려는 인간 뇌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런 자연스러운 한계 안에서 ‘꾸준함’이라는 부담을 조금씩 내려놓도록 안내한다. 이를테면 일을 일부러 미완성으로 남겨 ‘자이가르닉 효과’를 활용해 다시 시작하기 쉽게 만들거나, 집중이 끊겼을 때 멍때리기 같은 방법을 통해 무리 없이 흐름을 이어가는 법을 제시한다. 즉, 당신이 그동안 꾸준하지 못했던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구조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삶의 여러 장면에 적용할 수 있는 112가지 작은 힌트들을 제시하며, 조급해하지 않아도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If-then 플래닝’처럼 행동을 미리 정해두는 전략부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포도당 섭취나 머리를 맑게 하는 커피 냅, 스마트폰을 멀리하도록 환경을 세팅하거나 산책을 통해 뇌 상태를 전환하는 등 작은 습관들을 생활 곳곳에 배치해 무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이 자리 잡게 만드는 ‘시스템적’ 접근법이 이 책의 핵심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런 작은 습관 설계에 꼭 필요한 세 가지의 핵심 원칙으로 일단 몸을 먼저 움직일 것, 기존의 익숙한 행동에 덧붙일 것, 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를 싫어하는 뇌의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하버드·스탠퍼드·옥스퍼드 등 세계 유수 기관의 연구를 근거로 자연스럽게 습관화가 가능한 과학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습관은 인생을 한 방에 바꿔주는 마법은 아니다. 하지만 조용하고도 확실하게 인생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느슨해진 삶에 긴장감을 주고 싶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이들, 더 잘살기보다는 덜 흔들리고 덜 후회하며 미래의 나에게 설명 가능한 삶을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_ 대단한 의지는 필요 없다: 습관화의 세 가지 원리 이해하기
제1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업무 습관: 효율화의 핵심은 루틴화에 있다
제2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공부 습관: 공부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제3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습관: 뇌와 몸 건강의 토대가 되는 운동과 수면
제4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커뮤니케이션 습관: 소통 능력은 말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제5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멘탈 습관: 사람은 몸이 먼저, 멘탈이 나중
제6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활 습관: 나에게 꼭 맞는 생활 습관이 성과를 높인다
맺는말
용어 사전